새벽에 갑작스럽게 조기파수가 되어 10일날 입원, 결국은 제왕절개로 12일에 출산했습니다. 2.77킬로그램에 49센티미터의 여자아이입니다.
이름은 정혜린(惠璘)으로 정해졌네요. 가을이라는 이름이 입에 붙어서 아직도 둘 다 섞어 부르고 있습니다. ^^;
일본은 제왕절개 수술후에는 일주일 입원이라 거의 열흘만에 오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자국이 좀 불편하긴 합니다만 몸상태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인 듯하네요.
걱정해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천천히 근황 올리겠습니다. : )
※두번째 사진은 병원에서 조산사들에게 린짱의 차밍 포인트라고 불리던 소용돌이 모양의 가르마...gif){kind=icon}
Responses
부디 몸 조리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나저나…
이야~ 부럽다. 아가다 아가!!!
아니, 태오는 아기가 아니고 어린이인가요..-_-;
다음번에는 혜린이랑 같이 한번 뵈어요. : )
퇴원 축하드립니다! 수술자국 때문에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S사에 다니는 동안 미리 선물이라도 사놔야…. 쿨럭;;
생각해보니 병원에 입원한 것도 처음이고 수술이라는 것도 처음인데 아무래도 아픈 곳을 고친 게 아니라 그런지 은근히 아무는 데에 시간이 걸리네요. : )
희성이 수고했네!!
아가가 너무 예쁘다.
많이 먹고 몸조리 잘해라.
다른 사진 있나 이모가 매일 들어와 본다 ㅎ ㅎㅎ…….
눈이 클 것 같아—
깨어 있는 사진 언제 올릴거니?
정말 사진 찍은 거 컴퓨터로 옮겨서 정리할 시간도 없다..;
지금은 매일 자느라 통통 부어서 눈이 클지 어떨지 잘 모르겠음. ^^; 눈이 가로로 기름한 걸로 봐서는 클 것 같은데 말이지.
퇴원 축하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소포 보낸건 도착했는지 모르겠네요. 딱 정신없을 시기에 도착했을거 같아 뭔가 죄송…(쿨럭)
안그래도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요근래 마비 접속도 그렇고 컴퓨터 쓰는 시간도 거의 없어서…;
소포 잘 받았습니다. 담요 재질이 부들부들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벌써부터 잘 쓰고 있어요. 생각도 못했는데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