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여행가서 먹은 것 본 것 열심히 찍었을텐데 애랑 다니다보니 애 사진 찍어주고 그 외에는 별로 남은 게 없네요.
먹고 싶었던 긴자 코지의 딸기 쇼트 케이크도 먹었고 미조노구치 녹티 레스토랑가의 인도카레집에서 카레도 먹었고 등등 꽤 챙겨 먹었는데 요즘의 식사는 혜린이 데리고 거의 밥을 먹는건지 밥이 나를 먹는건지 모를 지경이라 우아하게 사진 찍을 여유 같은 건 없다고 봐야지요..;
요즘 이렇게 데코레이션이 예쁜 컵케이크들이 많이 보이던데 가격이 제법 돼서 그냥 눈요기만 하고 매번 지나쳤습니다만 며칠 전 집에 손님들이 온다는 핑계로 몇개 사봤었네요.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별다른 맛은 아니었어요..;
한 4가지쯤 사봤는데 위의 크림은 저 초콜릿맛이 제일 취향에 맞았고 빵 부분은 홍차맛이라고 샀던 것이 그나마 좀 특이하더군요.
호기심으로 한번쯤은 사먹어볼만하긴 한데 여러 번 찾게 될 것 같지는 않네요. ^^;
6 responses
아, 밀피유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음, 간만에 맛있게 먹었지요. : )
밀피유에 츄릅~~~
아..먹고싶어랑랑랑랑랑랑…..
그러고보니 밀피유는 보통 빵집에서 잘 안 보이더라구요. 저도 오랜만에 먹었네요. ^^
으아. 재밌으셨겠네요 T_T
애를 데리고 처음 여행간 거라 정신이 없었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