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린양이 갈 고등학교 (영어 과목) 설명회를 한다길래 그래도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는 둬야 할 것 같아 신청했는데 하필 오늘 내 컨디션이 너무 꽐라해서 옆사람을 대신 보냈다.
역시나 믿고 맡긴 만큼 잘 듣고 와서 린양과 나에게 요약해서 설명해주었는데 듣고 있자니 저 도표를 보며 든 생각은 ‘저럴 거면 종이 아깝게 교과서는 뭐하러 만드나’…
옆사람의 소감은 ‘애 혼자 알아서 잘’ 하겠지 믿고 맡기기에는 입시 구조상 무리가 있다, 부모가 옆에서 중간중간 아이가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정도는 지켜봐주고 학원에서 주요 과목 내신에 대한 정보도 얻어야지 ‘어느 정도'(전교 1, 2등을 하자는 것도 아닌) 학교 성적이 굴러갈 것 같다고.
요즘 태어났으면 나는 대학도 못 갔을 거 같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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