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다육이들 화분갈이.
끝나고 시계 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살 때마다 집에 있던 화분 중에 크기 맞는다 싶은 데에 적당히 심었더니 공간도 많이 차지해서 아예 다육이용 작은 화분 한 세트, 낮은 토분을 주문했다.
옵튜샤를 심으려던 낮은 화분은 받아보니 역시나 오버 사이즈라(원하는 사이즈가 없고 한 사이즈 큰 것부터 있었다) 라울이랑 합식해봤는데 자리를 잘 잡을지.
콜레우스도 하나는 키가 크고 하나는 옆으로 퍼진 게 왔길래 한 화분에 모았다.(물 두 번 주기 귀찮음…)
집안에 두는 화분대에는 화분마다 두던 받침을 빼버리고 모초진 카페에서 봤던 컵 건조 반침대를 깔아봤다. 물 고이면 버리기에도 이쪽이 더 편할 것 같아 만족.
오늘부터 다시 해가 나나본데 며칠 눅눅했던 다육이들 바싹 구워졌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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