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Category: blog, web, app

  • 예전에는 집에 화분이 다육이 두 개라 아이폰 알람 맞춰놓고 매달 한번씩 물 주면 끝이었는데 그 사이에 야금야금 늘어난 데다가 화분마다 집에 온 날짜가 다르고 물 주는 간격도 달라서 슬슬 헷갈리기 시작했다. 아이폰 알람으로 정리하기에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화분마다 물 주는 시기를 알림해주는 앱이 당연히 있겠지 하고 검색했더니 역시나 여러 개가 떴는데 맨 처음 받은…

  •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블로그 테마를 이래저래 바꾸다보니 결국은 극단적으로 미니멀한 상태까지 도달했다. 어찌 보면 블로그 제목과도 잘 어울려서 한동안(이라고 해도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이대로 두려고 하는데 기존에 메뉴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모를 것 같아서 간단하게 맵을 남기자면 메인 메뉴와 서브 메뉴는 오른쪽 위의 아이콘을 누르면 뜨고 기존의 위젯 영역은 메뉴 아래 + 마크를 누르면 페이지로…

  • 요며칠 블로그가 너무 느려졌길래 속도가 빠르다는 테마로 바꿔보기도 하고 이래저래 손을 대봤지만 별무소용. 쓰고 있는 플러그인 갯수도 분명히 문제 중 하나일텐데 어떤 게 가장 큰 원인일지 짐작이 안 가서 그냥 한번에 플러그인을 모두 내렸다. 그랬더니 그 상태에서는 내가 원하는 만큼의 속도가 나오길래 그때부터 하나씩 하나씩 꼭 써야 하는 플러그인을 순서대로 켜나갔는데, 신기하게도 거의 다 켠…

  • 내가 SNS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 주로 쓰는 앱 공유.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그대로 쓰려면 항상 좀 어두워서 예전에는 블로그에 사진 올릴 때 포토샵에서 손본 다음에 올렸었는데 이 앱 쓴 후로는 그냥 핸드폰에서 보정한 다음 바로 맥북으로 에어드랍해서 사이즈만 조절해서 쓰고 있다. 커브를 한번 쓰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아래 스타일로 들어가서 마지막 편집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 트위터를 언제부터 썼더라. 꽤 초기부터 썼을텐데 대충 찾아보니 블로그에 남아있는 아카이브는 2012년 4월부터. 그게 두번째 아이디였을 거고 맨 처음 썼던 아이디 백업은 아마 컴퓨터 하드 어딘가에 있을테니 시작은 2012년 이전이지 않을까 싶다.(폴더폰 쓰면서도 트위터는 접속했었다…)10여년 넘게 트위터를 쓰면서 일주일 가까이 접속은 안 해본 건 처음. 물론 이건 다른 SNS 대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는데 일주일…

  • 타임라인에 스노우 앱 AI 아바타 만들기 이야기가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해봤다. 워낙 내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셀카 10장 고르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구글포토를 다 뒤졌네) 결과물 보니 이왕 뒤지는 거 20장 채워서 넣을걸 그랬다.어떤 그림은 꽤 닮았다, 싶고 어떤 건 저건 아닌데 싶고…. 무서운 건 계속 보다보니 내가 정말 저렇게 생긴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