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Category: blog, web, app

  • 우리집은 옆사람이 유료앱을 만드는 회사를 다니고 있기도 해서 나도 게임이든 앱이든 내가 잘 쓰거나 재미있게 하고 있으면 만드는 사람에 대한 예의로 별 주저없이 결제를 하는 편. 올해는 새해가 되니 왠지 캘린더 앱도 바꿔보고 싶고(원래도 자주 바꾸지만) 일주일 중에 운동 쉬는 날을 표기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 필요해서 찾다보니 두 가지가 걸렸는데 캘린더 앱…

  • 일단 “머스크 이 개새끼”를 외치며 시작.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은 또라이는 너무나 해롭다. 트위터가 어느덧 10년이 넘었으니 거기에 익숙해졌던 거지, 웹을 오래 쓴 사람이라면 예전에도 사람들이 이동하는 흐름에 따라 옮겨다녔었더랬다. 다만 트위터에서 본 어느 글처럼 지금까지 새로운 서비스가 생기면 ‘호기심’에 새로운 걸 써보고 재미있으면 그쪽으로 옮겨다녔는데 이번은 타의에 의해 ‘짐을 싸야’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불쾌할 뿐. 처음에…

  • 블로그 글쓰기 창은 언제나 나에게 새로운 빈 백지라 Tabula Rasa는 꽤 오래 전부터 쓰고 싶었던 제목인데 처음 바꾸려고 했을 즈음에 큰 회사에서 동명의 게임이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검색에 같이 걸리거나 하는 게 싫어 미루다가 잊고 있다가(그리고 그 게임도 나오지 않았지…) 오늘 문득 생각이 난 김에 바꿔봤다.

  • 갑자기 삘 받아서 태그로 묶여있는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들 리스트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다. 앞으로는 보고 나서 감상글 쓰기 귀찮은 작품은 제목과 별점만 남겨볼까 해서. http://ritzdays.net/netflix http://ritzdays.net/disney 넷플릭스 가입한지 벌써 6년째인 걸 보고 놀랐고 그 사이에 아깝지 않게 그럭저럭 많이 봤더라. (리스트가 길어서 감상글과 제목을 연결하는 건 천천히…) 리스트 정리하면서 별점을 새로 매겨서 감상글과 다른…

  • 워드프레스 기본 댓글창이 워낙 기능이 없는 걸 그냥 썼는데 찾아보니 그럭저럭 쓸만한 플러그인이 보여서 오랜만에 업데이트. 댓글창 제일 오른쪽 그림 이미지를 누르면 이미지 첨부도 가능하고 기본적인 태그 편집은 할 수 있어서 괜찮은 듯.댓글 오른쪽 아래의 톱니 아이콘을 누르면 글 남긴 후 수정도 가능(삭제는 안 되는 것 같다). 이메일 주소 입력이 필수인 게 좀 흠인데… 지난번에…

  • 이렇게 글을 매일 써보는 건 블로그 열고 20년만에 거의 처음. 장점이라면 무언가를 쓰기 위해 귀찮아서 안 했을 일도 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 글감을 위해 전복 솥밥도 해먹었고 꽃시장도 갔고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던 이런저런 것들을 글로 좀더 정리해보기도 하고… 단점은 쓸데없이 마감에 쫓기는 기분. 새삼 내가 정말 불안도가 높구나 깨달았던 게, 매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