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 안녕, 베르단디

    실은 이사하고 나서 가장 감명깊었던 집들이 선물은 바로 이 등신대 베르단디 판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것이 이 홈에도 찾아주시는 j모 선배님이 주신 선물인데 본인이 이사하시면서 데려갈 수가 없는데 이 판넬에 들인 공-판넬을 해서 집으로 가져오실 때는 무려 차 위에 실고 오셨다고…-이… Continue reading

  • 잡담들

    한참 포인트 벽지 붐이 불어서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정집이나 혹은 일반 가정집에 포인트 벽지가 안 발린 곳이 없더니 제가 이사 들어올 때쯤에는 그것도 한풀 죽어서 그렇게 많이는 안 한다더군요. 원래 뭘 고르는 걸 너무나 귀찮아하는지라 ‘오, 그럼 유행을 따라야지’ 하며… Continue reading

  • 트랙백 놀이-내 가방 속에는 무엇이?

    바깥 홈에 오는 모님의 포스팅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저도 슬쩍…. 애 엄마의 가방은 별로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요즘 대나무숲이 바빠서 매일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저는 보통 친정에 건너가 저녁을 먹는지라 하루에 한번은 꼭 외출(?)을 하는 셈인데… Continue reading

  • 잡담들

    오랜만에 잡담이나…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이사짐도 도착 안 해 신을 게 마땅치 않아 싼맛에 동생이 주문하는 옆에서 끼워 주문해서 신었던 만 얼마짜리 구두가 슬슬 한계인 듯해서 은마상가에 나갔었더랬습니다. 작년 여름에 혜린이 가져서 들어왔을 때 거기 가서 샀던 샌들들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Continue reading

  • 잘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혹 무언가 결핍되게 키우는 건 아닌지, 내가 게을러 부족한 건 없는지 좀더 나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한다. 당장에 눈앞에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절대 정답도 존재하지 않는 일에 대해. 오늘도… Continue reading

  • 세 번째 결혼기념일

    우리 집은 어쩌다보니 집안 행사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대나무숲과 내 생일이 3일 차이고 혜린이 생일과 결혼기념일이 3일 차이입니다..; 첫 결혼기념일에는 이케아에 갔었고 작년에는 혜린이를 낳고 병원에 있느라 그냥 전화로 서로 자축하며 보냈었네요. 올해는 대나무숲이 ‘결혼 전처럼 데이트를 해봅시다’라고 하여 코엑스몰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