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벚꽃이 한껏 피다

    벚나무가 나란한 것도 좋지만 한 그루가 한껏 피어있는 것도 멋지다. Continue reading

    벚꽃이 한껏 피다
  • 빨래를 개주는 기계가 나오는 날은…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너는 것까지는 별로 싫어하지 않는데 그 빨래가 다 마르고 나면 걷어서 개는 게 너무 귀찮아요. -_-; 설거지도 청소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데 유독 이 한가지가 귀찮아서 맨날 마른 걸 건조대에 그대로 둔 채로 무슨 빨래나무에서 빨래열매 따듯이 하나씩… Continue reading

  • 그릇 다시 고르기

    결혼 전에 신혼 살림 준비를 어떻게 했었던가 하니… 바로 일본으로 갈 예정이라 국제이사짐으로 부쳐야 했는데, 그 이사짐 부치는 일정이 갑자기 난데없이 나오는 바람에 짐 부치기 며칠 전에 엄마랑 이마트 가서(…) 코렐 중에 그나마 내 눈에 들어오는 걸로 한 세트만 맞췄더랬어요(그래도… Continue reading

  • 번잡스러운 일

    어제 낮에 관리실에서 사람이 올라와서 아래집 천정에 물이 샌다길래 무슨 일일까 했더니, 우리집 온수관이 터졌다네요. 아파트에만 20여년을 살았는데 처음 겪는 일이로군요. -_- 아파트 연식도 슬슬 좀 되고 이렇게 날이 풀리거나 아니면 갑자기 추워질 때 자주 있는 일이라는데, 우연인건지 마침 주변에도… Continue reading

  • 낙하산을 탄 공주

    린양 어린이집 특강 수업에 무려 독서논술이라는 게 생겼는데 설마 이 나이 애들한테 논술을 시킬 건 아니겠고 책이나 읽어주겠거니 싶어 신청해봤습니다. 결론은, 한솔교육에서 나온 북스북스 같은 식으로 매달 일정 권수의 책을 주고 그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병행되는 수업이었군요. 지난주부터 수업… Continue reading

  • 나만 추웠나….

    올해는 봄도 늦고 그지같이 춥네 라고 툴툴댔는데 오늘 아침에 나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해졌더군요. 늦게까지 추워서 꽃도 늦게 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단지에 어느새 목련, 개나리, 벚꽃이 필 준비를 마쳤더라구요.순간적으로 나 혼자만 ‘춥다 춥다’ 했나? 싶었습니다..;; 갑자기 날이 확 풀리니 기온에… Continue reading

    나만 추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