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대치] 르 브런쉭(Le Brunchic)

    추석이 다가오면 주부들은 뭔가 심적으로 그 전에 약속을 한번은 잡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브런치. 검색해보니 격찬일색이기보다는 ‘평범했다’든지 하는 이야기도 간간히 보여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요즘은 오히려 이런 집이 더 안전할지도) 주문했던 메뉴들은 무난하게 다 맛있게 먹었다. 브런치 카페… Continue reading

  • 기억

    외할아버지가 입원하셔서 엄마 모시고 외가집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병원에서 만난 할머니를 모시고 집에 오니 할머니는 점심 먹고 들어왔다는데도 계속 ‘점심은 안 먹어도 되느냐’고 반복해서 물으신다. 밥도 해놨고 국도 끓여놨고 반찬도 있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할머니는 원래 그랬어.아침에 밥 먹고 돌아서면 배 안 고프냐고,… Continue reading

  • [매봉] 카페 리에종

    매봉역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흥하다고 드물게 동시에 두세 명한테 링크를 받았는데(내가 좋아할 것 같은 메뉴라 그랬나;; ) 막상 매봉역 쪽으로는 갈 일이 잘 없어서 차일피일하다가 어제밤에 지인이 급번개를 잡길래 다녀왔다. 카페 옆 건물이 공사중이라 번잡하고 간판이 가독성이 좋은 편이… Continue reading

    [매봉] 카페 리에종
  • 잡담

     Follow blog via email 얼마전에 피들리 같은 RSS 리더도 안 쓰고 SNS도 전혀 안 하는, 게다가 갑자기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이 블로그가 북마크도 안된다는 지인들에게 방법을 찾느라 메일로 새 글 구독하는 기능을 단 김에 이 블로그에는 이런 기능도 있었습니다, 라고 홍보.… Continue reading

  • 2018. Aug. Tweets

    이진아 ‘RUN(with 정승환, 샘김)’ • Lee Jin Ah ‘RUN(with Jung Seung Hwan, Sam Kim)… https://t.co/CS4KeVreCT 이진아는 연주곡 음반 같은 거 한장 내주면 좋겠다. August 01, 2018 at 07:10PM 21세기에 사도세자 아들 말고 정조라는 단어를 보게 될 줄이야. 잘하면 열녀문도 부활하겠는데.… Continue reading

  • 먹고사니즘

    린양 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이라고 부정기적으로 수업 외의 과외활동이 있는데 우리 때 특활반 비슷한 게 아닌가 싶다.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이 한 과목씩 개설해서 맡으시는 듯한데 올해는 방송댄스부에 들어갔다길래 방과후 수업으로 케이팝 댄스도 듣고 있는데 굳이 비슷한 걸 또? 했더니 동아리…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