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오늘의 꽃

    날이 덥고 습해 축축 늘어져서 이번 글라디올러스가 끝까지 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래쪽에 진 꽃들을 빨리빨리 제거해줬더니 어느새 끝까지 피어올랐다. 냉장고에 미리 만들어 보관해두는 플라워 푸드 섞인 냉수로 물을 갈아줘서 그런지 요즘은 꽃이 길게 간다. 보통 일주일 간격으로 꽃을 주문하는데… Continue reading

    오늘의 꽃
  • Nameless and Friendless.

    그림의 제목은 Nameless and Friendless.(1857)이름도 없이, 친구도 없이.“The rich man’s wealth is his strong citythe destruction of the poor is their poverty”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라. (잠언 10:15) Emily Mary Osborn.(1828~1925) 세 줄 모두 제목.(…) 영국의… Continue reading

    Nameless and Friendless.
  •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

    여주인공 바냐 역의 배우 엘렌 페이지가 성전환을 하면서 엘리엇 페이지가 되었고 극중에서도 바냐는 빅터라는 남주인공으로 바뀌는 상황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신기한 장르의 드라마. 시즌 1보다 2가 재미있어서 이번 시즌을 좀 기대했는데 시즌 1 때처럼 완급 조절에 실패한 듯하다. 내용에 뭔가… Continue reading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
  • 글라디올러스, 대국도

    어느덧 글라디올러스 시즌. 흰색만 믹스로 저렴하게 팔고 있었는데 매칭된 대국도가 구불구불하니 재미있게 생긴 게 마음에 들어 주문했다. 처음부터 글라디올러스와 세트로 존재하는 것 같은 모양새. 마침 장마도 시작이라 우중충해서 그런가, 흰색과 그린 톤이 유난히 산뜻해 보인다. Continue reading

    글라디올러스, 대국도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이번에는 오랜만에 세 식구 영화관 가서 봐야지 했는데, 개봉 후 들리는 이야기가 장르가 좀비물(…)이라고 하고 린양이 이런 쪽은 질색해서 언제 낮에 옆사람이랑 둘이 가서 봐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어느새 영화는 내려가고…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왔더라. 그리고 결국 린양과 나란히 앉아 같이 봤다.… Continue reading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 근래의 지름

    나에게는 그 어느 인플루언서보다 지름에 영향을 미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서초동 N모님. 생활 패턴이 비슷해서 그녀가 추천하는 가전은 지르고 후회한 적이 없었더랬다.(건조기, 커피 머신 등등…) 그리고 그런 그녀가 최근 건조기보다 만족한다는 가전이 바로 음식물 처리기.우리집은 식구가 적다보니 매끼 나오는 음식물… Continue reading

    근래의 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