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국제 거리

  • 오전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길래 아침 식사 후 11시 즈음까지 각자 늘어져 한숨 더 자고 일어나니 날도 적당히 개어 있었다. 오늘 일정은 국제 거리를 갔다가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힐튼에서 저녁으로 부페를 먹는 코스. 국제 거리에 간다길래 기념품을 사러 가나 했는데 요즘은 애니고 뭐고 챙겨보는 게 없으니 나는 아는 것도 없돠… 국제 거리 슬렁슬렁 한 바퀴…

  • 이번 여행에서 본 가장 강렬한 것이라면… 멀미나게 야후 앱을 리로딩하며 매일매일 태풍의 경로를 체크했는데 태풍 19호(일본에서는 태풍 이름은 굳이 안 부르더란)는 기어이 우리의 여행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갔다.그나마 다행인 건 태풍이 지나가는 도중에 우리 숙소가 도심이어서 뭔가 사고를 당할 걱정은 적었다는 점.(차 몰고 가다 보이던 목조주택들은 그 바람에 견디길 할까 싶던데) 숙소에서 간간히 창밖을 내다보면 바람…

  • 사진을 좀 정리해놓고 보니 이번 여행은 정말 일정이 별로 없었네요. 애 컨디션 체크하느라 정신없어서 찍은 사진도 얼마 없고…;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체온계와 해열제…? -_- 출발하기 나흘전에 갑자기 린양이 평소에는 거의 걸린 적이 없었던(보통 콧물감기) 열감기가 걸려서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바람에 급한 마음에 3일동안 병원 세 군데를 돌아다녔는데 모두 ‘목이 부은 상태가 코, 귀 상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