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지구님

  • 지구님이 잠시 귀국하셔서 모임 약속을 잡았는데 전날 망고시루 레이드(?)를 뛰고 오시겠다고.(위 사진은 아침 7시에 타입 아저씨가 단톡방에 올린 것. 이 날씨에도 사람이…😑) 그리하여 류지님과 타입 아저씨까지 함께 토요일 새벽같이 성심당 오픈런을 하셨는데 하필 비가 철철 내렸고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가까이 걸렸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얼결에 호강하였다. 세 분의 노고에 감사를. 🥲 1시쯤 예정이었던 모임은 밀리고 밀려서…

  • 지구님이 2주 정도 한국에 들어오신다고 하여 겸사겸사 연말 모임.이번 모임에는 처음으로 밖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 와서 디저트와 함께 차를 마시는 코스로 짜봤는데(보통은 우리집에서 모여서 먹고 마시고 끝) 평소보다 치울 것도 적은 점은 편했다. 겨울이라 날이 추워서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키면 좀 식어 오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식당에 가서 먹는 쪽으로 정한 거였는데 (매번 배달시키는 중국집 매장이…

  • 지구님과 만나서 향한 곳은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 소유라는 와이너리. 여기는 보통 생각하는 와이너리보다는 리조트 느낌. 한쪽에는 풀장도 있더란. 이런저런 영화 소품들도 전시되어 있고 생각지도 않게 멋진 풍경과 함께 식사. 우리 가족만 있으면 절대 하루에 두 군데 들를 일이 없는데(…) 덕분에 하나 더 보고 가는 하루.(겨울에 이어 이렇게 또 신세를 집니다 😀 ) 그러고보니 와인을 좋아하는…

  •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스누피 작가인 슐츠의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놔서 이번 주말은 그쪽으로. 마침 지구님 댁이 거기서 멀지 않다길래 박물관 관람이 끝나면 만나기로 하고 출발했다. 처음 출발할 때는 네비에 한 시간 남짓 뜨더니 가는 동안 사고난 구간, 공사 구간 등등을 지나느라 한시간 반쯤만에 도착.‘스누피’가 아니라 ‘슐츠’ 박물관이니, 이 작가가 스누피 연재 이후로 역동적인 인생을…

  • 이번에 여행 준비하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우연히 근처 한시간 거리에 지구님이 거주중이신 걸 알고 반가워서 지내는 동안 한번은 꼭 봐요~ 했는데 비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오늘만큼은 비가 와도 그냥 만나기로 강행. 지구님이 직접 픽업와주셔서 그 차에 세 식구가 신세를 졌는데 다행히 일기예보가 다 맞지 않아서 두어시까지는 그럭저럭 날씨가 좋았고 이후로 비가 내려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게 다녔다. 우리…

  • 포스팅 제목이 너무 장엄해서 무슨 범우주적 모임 같네요. -_-;미국에 계신 지구님이 잠시 귀국한다시기에 조촐(?)히 모임을 가졌습니다.지난번 지현님댁 집들이 때 개인이 음식을 조금씩 준비해오자, 했더니 각자 10인분씩을 가져온 전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미리 조정해보려고 시도는 했으나….이번에도 역시 각자 10인분 분위기였네요. orz.(아직 냉장고에 디저트류가 한가득…;) 참석 멤버는 지구님, 희연언니, 희진언니, 소영언니, 지현님, 대현님, 쌩훈님, 디노님, 감자님,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