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칼 라르손

  • 칼 라르손의 그림이 온다고 해서 얼리버드를 끊어놨었는데 정작 가서는 빌헬름 함메르쉐이의 그림이 온 걸 보고 너무 좋았고 일반적인 유럽의 그림들보다는 약간 회색빛의, 그렇지만 화사할 때는 한껏 화사한 그림들을 만끽했다. 더불어 <신 이둔> 섹션을 따로 둬서 여성 화가들의 작품이 꽤 많았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한나 파울리 작품이 제일 많았던 것 같고 그 외에도 꽤 여러 여성 화가들의…

  • 웨인 티보 그림을 처음 봤을 즈음에 알게 된 화가 중 한 명이 칼 라르손. 세상 빛을 모두 받은 듯 화사한 색감에 동화 삽화 같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 화가에 대한 책이 나왔길래 별 고민 없이 주문했다.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그림만 보고 막연하게 넉넉하게 자라 세상을 밝게 보는 사람이었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가정을 방치한 무책임한(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