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아니쉬 차간티

  •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그리고 마중 나간 딸.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이번에는 딸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검색한다! 1편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편도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봐야지, 생각만 하고…

  • 서치 감독의 작품이라길래 잡았는데 러닝타임이 1시간 반이라 딱 좋았다. 최근에 영화를 볼 때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중간쯤 가면 늘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느새 2시간에서 2시간 반이 기본이 된 러닝타임 탓이 아닐까.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며 일상을 보내는 클로이. 딸을 사랑으로 돌보는 엄마 덕분에 힘들지만 매일을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 주변에서 아이랑 볼만하다고 추천을 많이 받아서 넷플릭스에 올라오길 기다렸던 작품. 우선 러닝타임이 요즘 영화치고는 짧고 흐름이 간결해서 매우 좋았고(요즘 영화들 갈수록 너무 길어짐..ㅠ.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소재의 이야기는 정말 보기가 괴로운데 그것을 감수하면서 볼 만큼 재미있었다. 영화 속에서 촬영된 장면만으로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가는 걸 보면서 어느 사이엔가 우리 주변에 우리를 찍고, 찍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