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브래드 피트

  •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감독 데이미언 셔젤의 작품으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욕망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갔다가 예고 보고 궁금했는데 그 뒤로 평이 별로라 잊고 있다가 티빙에 올라왔길래 10분쯤 보다가 ‘이게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라며 말았다. 그러고 오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소희와 태민이 대화하는 영상에서 둘 다 이 영화 이야기를 해서 다시 궁금해져서…

  • “탑승을 환영합니다”승차는 자유, 하차는 불가?!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클리어한 후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를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목숨을 걸고 가방을 지켜야만 한다. 아무런 정보 없이 지구님의 추천으로 잡은 작품인데 보다보니 생각난 건…

  • 1999년에 나왔던 영화 중에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서린 터너 주연의 ‘장미의 전쟁’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권태기에 접어든 중년 부부가 그야말로 집 한채를 박살내면서 데스매치 부부싸움을 하는 내용인데, 이야기 진행에서 엔딩까지 꽤 쇼킹했더랬습니다. 이번 Mr. & Mrs. Smith 역시 그런 분위기를 주로 기대하고 갔는데, 광고에서 보였던 것와 영화 본편의 내용은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부부싸움이 주요 내용이라기보다는 로맨스물에 가깝습니다.…

  • 이번에는 한 명이 늘었습니다.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영화에 이번에는 캐서린 제타 존스까지 합류해서, 그것만으로도 그다지 돈 아깝지는 않겠다 싶었는데, (어차피 1편만한 2편이란 나오기 힘들테니) 내용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늙어가면서 숀 코넬리를 뛰어넘는 로맨스 그레이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조지 클루니가 영화 속에서는 내내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고 그에 질세라 브래드 피트가…

  • 지난주에 얼른 인터넷 예매를 해서 트로이를 보고 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본 사람들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제목은 트로이지만, ‘아킬레스와 헥토르’라고 지어도 전혀 상관이 없었을 만큼 이 두 인물의 비중이 컸습니다. 그리고 연기자들도 상당히 호연이었지요. 우선, 여신들의 말도 안되는 유흥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을 트로이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