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christmas

  • 옆사람 타임라인 추천글들에서 반드시 크리스마스에 봐야한다고 했다고, 일부러 오늘을 기다렸다가 세 식구 모여앉아 보기 시작한 클라우스. 제목을 보면 너무나 잘 알 수 있는 ‘그’ 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로, 시즌에 걸맞는 동화같은 화면과 큰 자극 없는 기승전결을 거쳐 마지막에는 편안하게 행복해져서 좋았다. 러닝타임이 길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요근래 본 영화들이 ‘아이리시 맨’, ‘식스 언더 그라운드’…) 하늘을 나는…

  •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 행복한 성탄 되시길. 이제 우리집은 산타도 안 오시고(?) 그렇게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이브. (그림은 린양을 쪼아서 급조.)

  • 낮기온 12도의 크리스마스. 집집마다 마당에 전구라도 걸어두긴 했는데 의외로 가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한 곳이 별로 없더란. (마트에 계산하는 점원이 부직포 막대사탕 차림인 건 봤음;) 주말을 지내기 위한 장보기 나들이. 쇠고기 값이 질에 비해 싼 편이라 대충 프라이팬에 스윽 구워도 지금까지 집에서 해먹은 중 제일 맛있는 스테이크가 나오더란. 오늘 저녁도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으로 스테이크 예정. 장난감 코너에…

  • 린양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원중이네에게 받은 레고. 800여피스짜리라 린양 인생 최대의 볼륨이 아니었나 싶다…; 옆사람과 린양과 린양 외삼촌이 돌아가며 만들어서 대략 이틀 정도 걸린 듯. 레고답게 디테일이 예뻐서 산타 할아버지 할머니도 있고 집 안에는 편지봉투도 쌓여있는 게 귀엽다. 만드는 동안 시즌이 좀 지났지만 아까워서 진열 완료. 저 선반 윗칸에는 레고 무비의 침대가 있어서 어느새 선반이 레고…

  • 크리스마스 이브의 방학식이라 수업 끝나자마자 시간이 맞는 반 아이들 열 명 정도 함께 예술의 전당에 새로 생겼다는 스케이트장 원정 가서 딱 한 타임(90분) 타고 차 막히기 전에 잽싸게 동네로 복귀, 분식집에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좀더 놀다가 해산. 저녁에는 원중이네 가족과 식사와 수다로 평소보다 뭔가 좀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시간을 보낸 후 린양은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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