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어니스트플라워

  • 이번주는 어니스트플라워에서 격하게 홍보를 뿌리고 있는 네덜란드 튤립 시리즈 중에 겹튤립과 일반 루스커스는 흔하지만 열매가 달린 건 처음 봐서 신기해서 고른 이탈리안 루스커스. 튤립이 저렇게 검붉은 건 처음 보는데 묘하게 매력있다. 굉장히 정열적인… 튤립? 열매가 달린 루스커스는 마치 트리 같아서 12월에는 트리 대신 둬도 예쁘겠다고 생각했는데 상품 페이지 설명을 보니 열매는 늦여름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12월쯤에는…

  • 추석 연휴의 시작은 왁스 플라워와 맨스필드 파크 장미. 왁스 플라워는 보통 꽃다발 사이사이에 장식으로 자주 들어가는 서브 아이템(?) 느낌인데 얘는 겹꽃이라 상품 사진을 보고 왠지 혹해서 주문해봤다. 부피감이 엄청 큰 데다 멀리서 보면 안개꽃다발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동양적인 분위기도 있어서 의외로 근사하다. 그리고 배송료 맞추려고 장미 중에 그나마 저렴한 편이라 고른 맨스필드 파크 장미.…

  • 이번주는 왠지 가을 기분을 내고 싶어서. 아기사과나무라는 것을 주문해봤다. 이런 절지(切枝려나?)류는 튼튼해보여도 흙이 아닌 물에서는 의외로 길게 보기 힘들던데 이번에는 여차하면 가지 끝을 망치로 두들겨서라도 물올림에 신경을 써볼까 싶다. 열려있는 사과는 먹으면 안 되는 줄 알았더니 먹을 수는 있나보네. 실은 올해의 마지막 튜베로즈 판매 알림이 와서 케이크 요정님(…)에게 이 향을 꼭 공유할 생각에 부랴부랴 주문하느라…

  • 샌더소니아 살 즈음에 어느 걸 먼저 살까 고민하던 게 어니스트플라워에서 내내 ‘향이 좋다’고 강력하게 홍보하던 튜베로즈. 학명 Polianthes tuberosa L.생물학적 분류계 : 식물계(Plantae)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강 :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개화시기 8월~10월꽃말 위험한 관계 멕시코가 원산지인 튜베로즈는 프랑스 그라스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어 프랑스에서 조향되는 향수의 대부분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데(보통 장미, 재스민, 튜베로즈가 3대 향수 원료로 꼽힌다고) 샤넬 No.5에도 들어간다는…

  • 어니스트플라워 두번째 주문. 모아서 원없이 풍성하게 꽂아볼까 하고 골랐는데 실물로 보니 두 종류가 느낌이 너무 달라서 하나는 부엌에 하나는 거실에 뒀다. 지루해지면 가끔 위치를 바꿔주면 될 듯. 이런 종류는 얘만 단독으로 꽂아도 충분히 풍성한 게 장점. 부엌에 꽃을 두면 은근 크게 기분전환이 된다. 처음에 박스에서 꺼냈을 때는 좀 초리한가, 실망했는데 꽃병에 꽂으니 색감도 너무 예쁘고…

  • 올해 온라인 몰에서 가끔 보이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다 생각했던 꽃. ‘겹해바라기’라는데 복실한 곰인형을 연상시켜서 테디베어 해바라기, 혹은 고흐 해바라기라고도 한단다.(옆사람은 보자마자 무슨 해바라기가 고흐 그림처럼 생겼냐고 하더란) 며칠 전에 우연히 연이틀 어니스트 플라워라는 온라인 몰 이야기 할 일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들어갔더니 마침 이 꽃도, 사고 싶었던 화병도 세일 중이라 함께 묶어서(같이 사면 배송료 무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