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후타고타마가와

  • 매주 수요일에 있는 일본어 수업이 끝나고 집 근처에 사는 친구와 그 집 아기와 함께 이 후타고타마가와로 강바람을 쐬러 나갔습니다. 가끔 일본에 놀러온 사람들이 도쿄 노선도에서 미조노구치를 찾느라 헤매고는 합니다만, 제가 사는 미조노구치는 이 후타고타마가와 강을 경계로 도쿄가 아닌 카나가와현에 있지요. 즉 사진에서 보이는 쪽이 카나가와현의 시작, 제가 앉은 곳이 도쿄 되겠습니다. 이 후타고타마가와 쪽은 꽤…

  • 1. 새 카메라를 들였습니다.1~2년에 한번씩 디카를 샀던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역시 좀 좋은 카메라를 사서 가는 곳을 좀더 제대로(원래 실력없는 목수가 연장 탓을 하는 법)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언제나 그렇듯) jjaya선배의 추천을 받아 캐논 Kiss Digital N(350D)를 샀습니다.대나무숲이 인터넷으로 열심히 알아봐준 덕에 그럭저러거 시세 중에서도 싼 값에 살 수 있었네요. 마침 오늘 후타고타마가와에서 불꽃 대회가…

  • 드디어 태터 클래식 버전이 공개 직전이군요.개인적으로 이번 버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스크롤의 길이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슬라이드 앨범 기능이네요. 사진들이 많아지면 스크롤도 길어지고 사진을 일일이 입력하는 것도 꽤 일이라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묻히는 것들도 꽤 있었는데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습니다(이 기능 들어갈 걸 알고 있었던지라 요근래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고 있었군요). 테스트용으로…

  • 아직도 이사짐이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_-게다가 이사짐 업체의 삽질 때문에 늦어지는 것인지라 짜증이 더하네요. 모든 잡다한 가재도구들이 방바닥을 굴러다니고 대나무숲은 노트북으로 일을 하며, 냄비 하나로 요리를 하는 난민 생활이 그럭저럭 열흘째 되겠습니다. -_-; 원래 금요일쯤 짐이 도착하면 주말에는 짐정리를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획이 완전히 어그러지는 바람에 오늘은 홧김에 어디든 나갔다 오기로 했지요.요코하마에서 불꽃놀이가 있다길래 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