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이사

  • 1월에는 짐정리를 해야지! 라고 결심했었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 오늘이 벌써 29일?! =_= 갑자기 뭐라도 좀 손을 대야지 싶어 부엌 찬장을 열었는데 6년 내내 한번도 꺼낸 적 없이 자리만 차지한 것들이 생각보다 꽤 된다. 그릇을 모으는 취미는 (아직) 없어서 그 사이에 부엌살림이 특별히 늘어나진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려나. 결혼할 때 ‘일본은 그릇이 예쁘니 가서 하나씩 모으지’라며 달랑 코렐 한…

  • 올해가 가기 전에 기적적으로(?) 이사 관련 대략의 사항들 확정. 원하던 일정대로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이에 잠시 머무를 친정도 있고(어제 만난 동네엄마는 이사올 때 날짜 안 맞아서 20일동안 애들이랑 호텔에 있었다고;) 뭣보다 ‘결정’됐다는 것만으로 마음도 많이 가볍다. 세상일이 나 내맘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새해부터는 빡시게 버리는 작업(!)에 돌입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