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튤립

  • 신동 근처에 갈 때마다 꼬릿한 냄새가 나서 아래에 깔아둔 돌이 물에 젖어서 그런가, 나중에 한번 씻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문득 짚이는 데가 있어 신동 꽃 냄새를 맡아보니 범인은 얘. 꽃은 이렇게 예쁜데 향은 워째서…😨 꽃도 충분히 봐서 베란다로 자리 이동. 더블포션발로 밤사이에 튤립 한 송이가 더 피었다. 요며칠 해가 좋더니 내내 녹색 잎만 올라오던 카멜레온 달개비 위쪽에…

  • 삼색 앵초는 정말로 한 줄기에서 세 가지 색이 올라와서 삼색 앵초였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왠지 한국적인 색감. 🤔 오랜만에 오전부터 해가 들었고 이제 밤에도 영하로는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제라늄들을 베란다 앞에 내놓을 수 있을 듯. 보로니아는 작년 이맘때 꽃이 예뻐서 샀다가 순식간에 보낸 적 있는데 올해는 혹시 좀 다를까…

  • 필 것 같긴 한데 어째 영 미덥지 못해서 작정하고 식물등 아래에 둔 튤립에 알비료와 액체 비료를 더블로 부었다. 그리고 저녁 때가 되니 본래 색을 올리기 시작하는 튤립! 🌷 아침에는 좀더 피겠구나, 하고 자러 들어갔는데 나와서 보니 거의 다 피어 있었다. 홑꽃인데 무늬가 엄청나게 화려한 데다 크림색 베이스가 너무나 취향. 🤩 이제 끝났느냐 하면… 신에게는 아직…

  • 큰 화분의 튤립이 더디게 크길래 작정하고 각방 나누기 작업. 화분을 덜어냈더니 아래에 흙이 하나도 없이 겨우내 자란 뿌리만 가득했다;; 저러니 안 컸지;; 공간이 부족해서 꽃이 핀 튤립은 자리 이동. 잘라서 물에 꽂을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저대로 두기로.올해 구근 키울 때는 처음에는 한 화분에서 어느 정도 뿌리가 내리고 나면 분리해서 키우는 게 낫겠다.

  • 지난번에 한 군데에 모아놨던 구근을 나누면서 화분 하나는 실내 식물등 아래에 뒀더니 마침내 꽃이 피었다. 올해 유난히 기온이 들쭉날쭉이라 실외에서 자연스럽게 개화하기를 기다리는 건 아무래도 긴긴 나날이 될 듯해 나머지 튤립 화분도 실내로.(저만큼이나 자리가 났다는 게 새삼 놀랍다. 😑) 나머지도 얼굴을 보자!

  • 이쪽은 튤립존이어서 다 튤립일 건 알겠는데 어떤 색의 어떤 모양이 필지는 모르는 상태. 겨울에 심었던 구근들 근황. 긴 화분에 몰아 심었던 걸 베란다 앞에 뒀다 들였다 하기 너무 무거워서 적당히 분산시키고 그 중 몇 개는 실내로 들였다. 나중에는 튤립 사면서 수선화도 사고 무스카리도 몇 개 샀던 것 같은데 모두 피어봐야 뭔지 알 수 있다.안 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