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것 같긴 한데 어째 영 미덥지 못해서 작정하고 식물등 아래에 둔 튤립에 알비료와 액체 비료를 더블로 부었다.

그리고 저녁 때가 되니 본래 색을 올리기 시작하는 튤립! 🌷

아침에는 좀더 피겠구나, 하고 자러 들어갔는데 나와서 보니 거의 다 피어 있었다.

홑꽃인데 무늬가 엄청나게 화려한 데다 크림색 베이스가 너무나 취향. 🤩

이제 끝났느냐 하면…

신에게는 아직 구근이 다섯 개 남아있습니다. 😎 (이제 진짜 마지막. 내년에는 꼭 적당히 사야지. 🥲)

이번에 구근 키워보니 뿌리를 내리는 것까지는 의외로 쉽고 그 뒤로는 꽃이 필 즈음에는 햇빛과 따뜻한 기온이 필요한데 올해 유난히 해가 안 나고 추워서 한층 느렸다.

올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작년보다는 좀더 요령있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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