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번 소풍에는 김밥을 해달라는데 한줄 만들자고 매번 열줄 가까이 만드는 게 귀찮아서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발견한 레시피.

지단과 당근채를 각자 1/6로 자른 김에 말아서 꽃심 1개, 꽃잎 5개 만들어 반으로 자른 김에 밥 깔고 꽃부분을 가운데 둔 다음 마는 방식.
꽃부분 만드는 과정+한번에 반줄짜리 김밥이 나오는 공정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가운데 꽃부분 만드는 속도가 좀 붙으면 나을 것 같은데 오늘은 처음이라 한줄 반 만드는 게 대여섯줄 만드는 만큼인 듯.  -_-;

처음 해보는 거라 혹시 제대로 안 나오면 바로 기존 김밥 스타일로 갈아타려고 다른 김밥 재료도 일단 사놨었는데 그게 고스란히 남아서 어차피 주말에 김밥 한번 더 말아야 할  것 같다…;

만들면서도 한번에 안 될 줄 알았는데 쉽게 나와서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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