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마켓 컬리가 유행이긴 한지 요즘들어 주변에 거기서 주로 뭐 시키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꽤 많아서 겸사겸사 정리.

처음 주문했을 때 다음 주문 금액을 할인해주는 것과 컬리패스 50%로 할인 쿠폰 중 하나 고르는라길래 후자를 선택했는데 그래서 내 경우는 지금은 9,800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송이라 부담없이 잘 쓰는 중. 요즘은 15,000원 이상 주문시 배송비 무료, 월 정기 결제로 바뀐 모양인데 여기는 이마트 쓱배송이랑 다르게 소량을 주문해서 다음날 새벽에 빨리 받는 게 강점인 곳이라 아마 지금 연간사용권 기간이 끝나도 계속 결제할 것 같다…;

집에 가끔 손님들이 오다보니 전날 디저트류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요근래에는 고기도 애용.

[쌜모네 키친] 오로라 생연어

나랑 옆사람은 맛있게 먹었는데 린양이 자기는 훈제연어를 더 좋아한다고 해서 요즘은 주문이 좀 뜸한 편.

[비스테까] 티라미수(냉동)

제일 좋아하는 티라미스. *.* 보통 손님 접대용.

[몽슈슈] 도지마롤

이것도 보통 손님 오기 전날, 아니면 맛있는 것 먹고 싶을 때 Half 사이즈로 하나 주문하면 린양이랑 둘이 앉은 자리에서 자르지도 않고 그대로 퍼먹고 끝냄…

삼진어묵

어묵 두가지 정도 주문해서 오뎅탕 끓이는 데에 사용.

일상味소

처음에 난다님이 추천해서 주문한 거였는데 가격이 저렴하길래 맛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괜찮았다. *.*
상품 설명대로라면 홀스타인 품종의 2등급 육우라는데 대신 출하 시기가 한우보다 육질이 연한 거라고.
보통 스테이크용 등심과 부채살 한 팩씩 주문하는데 야채와 함께 구우면 한 끼 먹기에 딱 좋았다.
며칠 전에는 차돌박이 주문해서 숙주랑 볶아 먹었는데 그것도 괜찮았고.

엿구마 고구마 말랭이

내가 고구마 말랭이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사먹어 본 중에는 이 브랜드가 제일 맛있었음.

베이비 브로콜리

한동안 거의 매일 샐러드를 반찬으로 삼아서 주문해봤었는데 큰 브로콜리보다 버리는 부분이 적긴 했다.

[빵공장 띠에리] 에쉬레 곡물 앙버터

이것도 내가 앙버터를 좋아해서 가끔 아침으로 좀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주문하는 것.

요즘 대구꿀떡인가가 유명하길래 한두번 시켜봤고 이 외에는 내가 물을 좀 많이 마시려고 주문하는 건과일칩이 있고 혜린이 간식용으로 가끔 사는 올반 짬뽕 만두도 이마트 온라인몰에 잘 안 보여서 여기에서 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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