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아미가 수중발레단과 북한응원단을 능가한다는 극찬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계속해서 2화까지 봤습니다.
2화까지 보고 난 감상은, 한 명이 코스튬하고 뛰어다닐 때는 ‘음, 민망하지만 재미있군‘ 했는데 두 명이 코스튬을 입고 펄떡펄떡 뛰어다니는 걸 보니 ‘오오, 죽인다(뭐가?)‘라는 열광과 함께 꼭 다섯 명이 모두 코스튬을 입고 싸우는 장면을 봐야만 하겠다는 의무감이 들었습니다(겜플님은 다섯 명이 한 화면에서 뛰면 ‘가관‘일 것이라 하십디다만).
실사 쪽 설정에서는 우사기가 좋아하는 노래방 안에 (TTL 존이 아닌) 세일러 전사 존이 있다든지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코스튬은 그대로 입을 수 있다든지 하는, 소소하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추가되었습니다.
여전히 내용 면에서는 민망함으로 사람을 즐겁게 하는군요. ^^;;;
다음화 등장 예정인 히노 레이도 얼마만큼 민망함으로 즐겁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
2 responses
화장만으로도 10년은 늙어보이니 별 문제 없으리라고 봐요. -_-;
보면서 쩐님과 한 말이지만…저 실사판에서 얼굴을 내밀고 다니는데도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머리카락 색깔과 스타일이 바뀌어서…라고… -_-; 히노 레이양은 어쩌려나. 혼자 머리카락 색이 그대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