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위 그림은 글 내용과 관련없음(…)

결혼 하루 전입니다.
5월에 날을 잡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그런 만큼 2005년, 28살의 한 해는 정말로 어떻게 지나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식 하루 전의 감흥… 이라면, 아직 별로 실감도 안 나고 식을 올리고 나도 과연 실감이 날까 싶습니다..;; 의외로 생활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대나무숲이 어제 밤 11시에야 한국에 도착한 관계로 함조차도 오늘 저녁때 받는 스케줄이라 좀 정신이 없긴 합니다만(사실 정신이 없는 건 우리 엄마…;) 어찌어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과정은 다 밟으면서 식까지 갈 것 같습니다. -.ㅜ

내일 식을 올리고 나면 대강 다음주 목요일은 되어야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으니 미리 남겨둡니다.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마음으로 축복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시는 분들은 내일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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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responses

  1. 식장에서 뵈었지만 뒤늦게 인사드립니다. 웨딩피치 코스프레(?)가 정말 예쁘셨습니다. 일본 잘다녀오세요.

    1. 리츠코

      그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 인식

    신혼여행은 잘다녀 오셨나??
    시집을 가서 앞으로는 볼일이 별로없을꺼 같은데
    그래도 자주자주 좀 봅세~

    1. 리츠코

      무사히 잘 다녀왔지. 시집을 간 것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게 아니라서 자주 보기 힘들 것 같네. ^^; 나중에 일본으로 놀러를 와. ^^

  3. 지구

    결혼 축하합니다! 못가봐서 아쉽네요~
    즐거운 신혼여행 되길 바랍니다.

    1. 리츠코

      먼곳에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신혼여행은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토요일에 일본으로 들어갈 일만 남았네요. ^^;

  4. 로리엔

    못가봐서 아쉽당.. 이쁜 신부 봤어야 하는 건데. ^^
    결혼 축하해~

    1. 리츠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날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