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집앞 산에 서서히 희미하게 연둣빛이 덮히기 시작하는데 그 사이사이로 진달래와 개나리가 물감을 툭툭 흩뿌린 마냥 피어난다.

지금부터 숲이 온통 연두색으로 뒤덮히는 때까지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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