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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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양이 출국 전에 목이 아파서 병원 약을 받아서 갔었고 가서도 약이 떨어지면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사다 먹이면서 잘 다녔는데 아무래도 그게 시작이었던건지 오늘 아침 세 식구 나란히 나란히 병원에 갔더니 나 진찰할 때까지는 별 말 없던 의사 선생님이 옆사람한테는 코로나/독감 검사를 권했고 결과는 코로나 확진.
나도 이 잔잔한 근육통이 아무래도 쎄해서(혹시 독감일까 했는데) 같이 검사해보니 확진.
린양은 오늘은 거의 멀쩡해서 병원도 안 간다는 걸 확인하는 셈 치고 끌고 간 거였는데 상황을 듣더니 굳이 돈 들이지 말고 린양은 집에 가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보라길래 해보니 양성.
4년 가까이 잘 피했는데 결국 걸리네. 😮💨
처음 공황이 시작됐던 게 코로나에 걸릴까봐 겁이 나서 였는데 이제 와서 막상 걸리니 ‘아, 이런 거구나’ 하고 약간은 내려놓는 기분이기도 하다.
닷새동안 세 식구 집에서 열심히 쉴 예정. 🫠
요즘 확진자가 부쩍 늘어난 것 같던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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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ㅠㅜ
옆사람이 검사하고 간호사분이 ‘코로나시네요’ 하는데 딱 이 기분…
조속쾌차기원!!!
증상은 천차만별이라고 하지만 아주 쪼금만 아프고 후딱 낫길 바랍니다.
해방조국이 오기 전에 아플 짬이 없습니다, 동지!
감사합니다!
해방조국의 그날까지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에구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걸렸을 때 다른건 안넘어가는데 과일이랑 차같은건 좀 먹게 되었어요. 2022년도에 백신 5차까지 끝낸게 도움이 되긴 했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가족들 모두 생각보다는 크게 앓지 않았고 잘 넘어갔습니다. 아마 리츠코님 가족들 모두 순탄하게 잘 넘어가시리라 생각됩니다^^;
다행히 딸내미는 거의 지나가는 거 같고 저랑 옆사람이 얼마나 앓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약 잘 챙겨먹어봐야죠. -.ㅜ
크게 앓지는 않을거예요. 근육통이 좀 힘들고 생각보다 목은 그리 아프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잘 넘어가실거예요^^
후유증 없이 쾌차하시길~!
그래야 할 텐데요.
에구 쾌차하세요!
넵! 🙂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쾌차하세요!
넵. 이대로 살살 넘어가길.
저도 엄청 아프긴 했었지만 막상 코로나 걸리고 나니까 생각보다 할만한데? 싶어지고 많이 편해져서 코로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없어졌어요. ㅋㅋ
한번 걸렸으니 당분간은 걱정 좀 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들긴 해요. 그래도 4년 버텼는디…
3개월정도는 면역이 짱짱하다고 하니 슈퍼파워를 지닌 사람처럼 당당히 다니실 수 있습니다 ㅋㅋ
저는 히키코모리처럼 버티다 22년에 처음 걸렸는데 코로나 초반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병원에 가는 것도 자유롭고 병원들도 데이터가 축적되서 증상에 맞는 약을 적절하게 처방해주고. 어차피 언젠간 걸릴 병인데 이렇게 체계가 갖춰진 다음이라 정말 다행이다싶더라구요.
쾌차하세요!
넵! 이번 주 내내 폭발적으로 글 쓰는 양이 늘어날 것 같아요.
글 쓰실 정도로는 기운이 있으셔서 다행인…거죠? ㅎㅎ 잘 드시고 푹 쉬시고 얼른 나으세요~
아, 모쪼록 덜 아프게 지나가시길. 사람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접종 잘 해 오셨으니, 괜찮을겁니다.
독감이랑 증상은 비슷한 것 같아요. 빨리 독감처럼 전용 치료제가 나오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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