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났던 프뢰벨 영어 교재용 DVD Player 수선이 끝났으니 오전 중에 방문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세상이 하 수상하여 혼자 있을 때 집에 남자가 들어오는 게 좀 그래서 지난번에 기계를 가지러 왔을 때는 점심 같이 먹자며 막내를 불러다놨었는데, 오늘은 개학해서 막내넘도 없다..;
뭐 어쩌겠나, 했는데 잠시 후 DVD Player를 가지고 오신 분도 ‘요즘 세상이 그렇다보니’ 그런건지 옆도 한번 안 돌아보고 똑바로 티비로 가서 정말 서둘서둘(?) 기기 설치 및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만 마치고는 후다닥 떠난다는 느낌으로 사라졌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6 responses
사실 택배도 쫌 무서워요… ㅠ ㅠ;;; 진짜 머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요 ㅠㅠ;;; 참고로 울집 오시는 우체국 택배아저씨 완전 완전 친절하신데…
요즘은 그래서 무거운 거 아니면 배송시 주의사항에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해두는 사람도 많대요.
저희 동네 택배 아저씨들은 배달이 너무 많은지 벨만 눌러놓고 문앞에 물건 두고 휙 가버리는 경우도 있어요..-_-;;;
@tw_Ritz 아… ㅠㅠ
@theearth ㅠ.ㅠ 세상이 워낙 뒤숭숭하답니다..ㅠ.ㅠ
요즘 서비스하시는분들은 문 열고 하시더라구요.벌레들어온다고 제가 닫았지만;;;;
저도 글 읽으면서 순간 ‘벌레 들어올텐데’ 생각을.. ^^;;; 그래서 여자들이 다니는 서비스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