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일본 느낌(이라는 게 어떤 건지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일단 가보니 뭘 말하는지는 알것 같다)의 맛있는 가게가 있다는 난다님의 제보로 얼결에 월요일 아침부터 강남행.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어쨌거나 우리가 첫손님. 다 먹고 나올 쯤에는 점심시간이 겹쳐서인지 가게 안은 꽉 차 있었다.
동행한 인원수에 비해 음식을 다양하게 시킨 편이었는데 하나하나 다 입에 맞아서 오랜만에 뭔가 먹으면서 흐뭇한 행복감을 만끽했다.
혹 실패할까 걱정돼서 다음으로 미룬 크림카레 우동이나 몇몇가지들을 맛보고 싶어서라도 한번은 더 가보게 될 듯.
오늘은 잘 몰라서 메뉴 배분하는 데에 오버했는데 가정식 느낌이라 밥을 각자 시키고 반찬 개념으로 요리를 인원수-1 정도 갯수로 시키면 적당할 거 같다. 강남역에 자리잡은 맛집 치고 가격이 그렇게 센 편도 아니었던 점도 인상적.
https://instagram.com/p/1AIaKigQoq/
오픈 시간은 11시, 마감 시간은 월~토는 11시, 일요일은 12시라고 한다. 예약은 못하는데 대신 대기하는 데에 쓰는 앱은 쓸 수 있다는 모양?
http://naver.me/FoMfoFue
Responses
문성기 게살크림고로케 만들어봐야겠다…. ^^;;;
요기 건물 2층에 있는 건가요?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던 일본가정식 파는 곳 같은데….
거기 나온 곳 맞을 거예요. 블로그 검색해보니 온통 그 프로에서 봤다는 이야기네요. 2층 아니라 1, 2층 다 쓰더라고요. : )
여기가 미즈컨테이너 사장이 차린 곳이라네요?둘다 당시 나름 핫하긴 하지만 참 컨셉이 다르네요
웡, 정말 의외인데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장사 감각은 정말 좋은 사람인 듯요. *.*
게살크림고로케는 동부이촌동 미타니야에 가면 먹을 수 있어^^
동부이촌동은 너무 멀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