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 친구라 요근래 종종 만나게 되는 학교 엄마가 한 명 있는데 볼 때마다 나보다 한두살 많아 보이는데 이상하게 낯이 설지 않은 데다가(오죽하면 혹시 이 동네에서 중고등학교 나오셨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더란) 말하는 느낌이나 인상이 어딘가 ‘이쪽’ 느낌.(묘하게 대화를 할 때 죽이 맞는다고 해야 하나, 리듬이 맞는?) 오늘 이야기하다보니 아무래도 아는 사람들이 겹치는 거 같다…;
낯이 익은 것도 아무래도 어디선가 모임 같은 데서 한번쯤 인사를 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_-;
남편과도 하이텔 rpg쪽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했다는데 일단 내가 일했던 잡지 이름을 알아듣는 걸 보니 어쨌거나 일반인(…)은 아니신 듯. -_-
앞으로도 서로 일반인 코스프레 해제하지 말고 지금까지처럼 서로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고 지내는 걸로.( ”)
12 responses
초선이야기를 꺼내시면…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아….ㅋㅋㅋ 묘하게 끄덕거려져요.일코.ㅎㅎ
음…저희도 뭐;; ㅋㅋㅋ
일코는 중요하지….
역시 학부형간의 쏘샬 라이프라는 게 있다능.
@tw_Ritz 이바닥 좁음.. 죄짓지 말고 살아야 함다 ㅎㅎ
@eiri34 아… 그분 왠지 책장 한줄은 동인지일 것 같은 인상도…;;
하이텔 r동 출신이시라면 아는 분일 확률이 꽤 되긴 하겠네요…
남편분은 게임업계 계시다더라고요..;
둘다 일반인(?)으로 만나는 걸로… ㅋㅋㅋ
어우. 앞으로도 그냥 같은 학년 ‘학부형’으로 만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