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지난주던가, 내 인스타그램 랜덤피드에 내내 이 캡쳐 화면이 뜨길래 요즘 인기가 많은 프로인가 했는데 뉴스 연예란에도 같은 기사가 계속 올라오고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이야기가 나오는 데다가 그 뒤에 만난 난다님마저 이야기하시더란.
[결정적장면]김현우 여심 흔드는 리액션, 김이나 홀로그램설 제기(하트시그널2)

하트 시그널이라는 프로 시즌 2라는데 나는 저 프로를 안 봤다보니 캡쳐만으로는 ‘평소에? 아니면 오늘?’이라는 대사가 그렇게 와닿지를 않아서 내 연애감성이 이제 소멸했나보다(T.T) 라고 했는데 옆사람이 기사를 보더니 이 짤을 보내주며…

평소에? 아니면 오늘?

‘같은 말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니까 저 대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 말을 하는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닐까’ 라고 하는데 너무 적절한 캐릭터를 들고 와서 한참을 웃었다.
쉘든이라면 정말 어느 쪽이 나은지 완벽하게(?) 분석해서 대답해 줄 것 같긴 하네.

by

/

2 responses

  1. 그 쉘든도 이번에 결혼식 클립 풀린거에 보니 유아뷰리풀 깔끔하게 해주고 그러던데요. 솔직히 쉘든인데 감동먹고 심쿵했음. 쉘든까진 심쿵 인정 해주세요. ㅋㅋㅋ

    1. Ritz

      올.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 쉘든을 보면서 심쿵할 날이 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