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페에서 마신 아이스 더치커피가 입에 맞아 집에서 만들어보려고 찾아보니 제대로 하려면 뭔가 퐈려한 기구들이 필요한 분위기? 더군요.
일단은 처음이라 물과 커피를 1:1 비율로 24시간 뒀다가 내리는 방법으로 도전.
집에 원두커피가 다 떨어진 줄 알고 작은 걸로 하나 사서 해봐야지 했다가 우연히 선물받았던 걸 발견, 만들어본 건데 이게 은근 커피가 많이 들어가네요. 왜 레시피들마다 집에 있는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원두를 추천하는지 알겠습니다..;;(많이 남은 원두 소진하기에 괜찮은 방법일 듯)
생각했던 것보다 나오는 양이 많지 않아 냉장고에 넣어둔 후 바로 이번에는 물500ml/원두60g 레시피로 다시 한병 우러내는 중.
어느 쪽 맛이 더 나을지 비교해봐야겠어요.
17 responses
@tw_Ritz 몇년전 더치커피 얘기듣고 이와키워터드립 이란걸 사기까지 했는데.. 한해 반짝 만들어봤었네요.. 이글보니 다시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드네요 ㅎㅎ
@tw_Ritz 난 이런 넘으로 주문해서 사용중.. 가성비 최고임. 비싼 넘들에 비해 모양은 안이쁘지만 더치 제대로 내려주니까.. (처음에는 링거세트로 해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세척 문제가..) http://t.co/waKxf6e
@twLorien 옹. 이거 가격에 비해 너무 괜찮은데요? *.*
@tw_Ritz 원래는 홍차침출용으로 많이 쓰는건데 커피도 갠춘하대요
@tw_Ritz 보통 매장에서 더치 내릴때도 1:2나 1:3 정도로… ^^
@tw_Ritz 1:1보단 물양을 조금더. 늘려도 좋을듯.
@Heavyson 그러게. 1:1은 딱 봐도 늠 진해보여. -_-;;(물론 만들면서 슬금슬금 물을 더 부어서 정확히 1:1은 아니지만..;)
더치커피가 대세군!! 난2~30만원데 기계있지!!음 ~하하☞☞☞☞ 물론, 학교 실습실에 빌려줬지만 ㅋㅋ
헙… 학교 실습실..에 기계를 대여할만한 분이 뉘실까요. ^^;;; 이름이 없어서 알 수가 없어요. ^^;;;
@ksj450 @tw_Ritz 저는 1리터짜리 침출포트를 쓰는데 커피는 80그람 물은 1리터. 그리고 8시간 정도 후에 커피 꺼내서 마셔요. 1:1은 좀 많이 진할 듯.
@moleshow 앗, 그렇군요. 다음번에는 그렇게 우려봐야겠네요. *.* 이번에 우려서 마실만하다 싶으면 침출포트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
@tw_Ritz 전 여름을 위해 하리오 침출포트를 사두었지요.더치커피처럼 깊은 맛은 안나겠지만…냐흥.. http://t.co/o8QzXlhX
@solitary_is 옹. 저거 좋네요. 저도 뭐 딱히 깊은 맛 얕은 맛 구분하는 미각도 아니라 그냥 집에 있는 걸로 해봤는데 맛이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 다른 것보다 이 방법은 시간이 늠 걸리네요..;
@tw_Ritz 홍차 냉침과 달리 무진장 귀찮은 물건이었군요…(먼산)
@ksj450 침출포트라는 걸 쓰면 좀더 간편하긴 한가봐요. 저는 집에 있는 걸로 해결하려다보니.. ^^;
와~~~!! 결국 하셨네요^^ 은근 손과 시간이 가네요ㅋㅋ 2-30만원대는 간지나네요b
더치커피 기구 검색하니 저게 뙇…; 집에 두면 간지는 나겠지만 부피가 커서 둘곳도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