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링피트를 하던 중에 미니 게임 중 적어도 하나는 깨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 부딪혔는데…

나는 위아래 게임이 모두 쥐약.
그래도 그나마 위쪽이 좀 나을 것 같아서 몇번을 시도했으나 이게 왼쪽으로 칠 때와 오른쪽으로 칠 때 미묘하게 센서가 다르게 먹는지 타격감이 달라서 도무지 넘어가지를 못하다가 결국 사흘만에 통과.

그리고 근육통이 남았다.
(게다가 힘들게 연 보물상자에는 별것도 아닌 것이 들어있었다…)

수퍼 마리오 같은 게임이야 스테이지가 어려워도 무한으로 반복하다보면 넘어가게 되던데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게임은 무한으로 반복하기에는 내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게 문제…😭

요즘 분명히 꾸준히 3-40분씩 걷고 링피트도 해서 분명히 운동량은 늘었는데 오늘 체중계 올라가니 1킬로가 쪘다! 대체 왜! (요며칠 간식을 좀 주워먹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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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responses

  1. 뇌는 팔을 뻗으라고 지시를 내리는데 몸은 파업하는 그 상태…

    1. Ritz

      몸이 안 따라가서 게임도 못하는 이 슬픔…( -_)

      1. 예전에 게임센터에 있던 북두의 권 체감게임 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두번째 판부터 후들거리는 팔로 게임기에 매달리던 내 모습과 그걸 지켜보던 친구들의 불안한 눈빛이… #먼산

        1. Ritz

          마음만은 켄시로였을텐데….

  2. 링피트는 정말 꽤 운동이 되는것 같더군요. 한번씩 하고 나면 온몸에 땀이 좍좍 흐르는데, 문제는 강도가 꽤 낮은데도 못 따라가는거 보니 제 체력이 정말 바닥을 친다는것만 매번 깨닫고 있습니다.;ㅁ; 운동을 하려면 체력이 필요한데 체력을 키우려면 운동을 해야하고 이 뭔…싶긴 한데 말이죠….

    1. Ritz

      저는 운동 강도 1로 두고 하는데도 한동안 쉬다가 다시 시작하면 처음 2~3일은 팔뚝이 잔잔하게 쑤시고 허벅지도 아파요..; 그나마 억지로 스쿼트라도 하게 되는 게 좋은 것 같아서 요즘은 꾸준히 하려고 하는데 갈수록 자꾸 상위 레벨에서 A를 통과해야 진행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네요. -_- 몸이 안 따라가서 게임 진행을 못할 판…ㅠ.ㅠ

  3. 한계를 이겨내야….

    1. Ritz

      골병 들 것 같….

      1. 건투를 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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