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드디어 옷도 갈아입고 지팡이도 바꿨습니다
그런데 예전 옷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T.T


아직도 여전히 집은 난장판이고 접근조차 불가능한지라 계속되는 SEAL 이야기나.(공사는 31일이나 되야 끝난다는군요. -_-)

친구 집에서 죽치고 밥까지 얻어먹어가며(…;) 게임에 열중한 지도 어언 3-4일. 단순 노가다로 레벨업에 열중해서 드디어 레벨이 15까지 어찌어찌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그 사이에 스테이터스도 드디어 초기화가 되어서 그것도 다시 재분배를 하고 나니 이것저것 관련 아이템도 쓸 수 있게 되고 좋네요.

마법사라는 직업은 공격력은 좋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AP가 소모되는지라 몹을 두셋 잡고 나면 쉬어줘야 해서 몹을 잡고→쉰다, 의 반복 행동을 아무 생각 없이 하다보니 어느 새 레벨이 올라 있더군요. 마침 목이 좋은 곳을 잡아서, 레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몹을 잡고
안 보이는 곳에서 잠시 자고…
드디어 이불 덮고 잠을 자는 개굴님!(게다가 이불은 심지어 핑크색)
그 옆에 신문지 깔고 자는 사람이 무지 처량해 보여요..;

열심히 노가다를 뛰어 레벨을 올린 후, 드디어 새로운 마법을 배웠습니다. 그 이름하여 아이스 드릴. 겜플님이 저보다 높은 레벨에서 잡을 수 있었다는 몹을 훨씬 낮은 레벨인 제가 잡을 수 있는 걸 보면 마법사가 편하긴 한 모양입니다.

어디까지나 쿨-한 마법사( ‘‘)를 지향했으나
새로 배운 마법은 현재 가오가이거 드릴 내지는 게타 로봇 이야기를 듣고 있군요. -_-
(열혈의 길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언제쯤에나 쿨-하게 마법을 써보나..-_-
새로 들어오신 멤버, 정운님(권투 글러브 낀 캐릭터)
개굴학교 4-2반은 점점 인원이 불어나고 있는 중…
속썩이는 학생들이 하나 둘 늘어나자 머리 싸매고 누운 개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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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responses

  1. Dino

    저 인디안복장은….;; (주룩..;)

  2. gample

    싸이클롭스 흉내낼려구.. -_-; 날개 달았으니 이제 꼬리만 달면 확실하게 뮤턴트화가.. -_-;

  3. crmami

    보석까지 발라서 번쩍번쩍~ 짝퉁 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