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K 옆(이라고 해야 하나, 내부라고 해야 하나)에는 조이폴리스라는 규모는 별로 크지 않은 어뮤즈먼트 파크가 있더군요.
위와 같은 카드를 사서 입장할 수 있는데 카드의 유효기간은 1년, 입장만 하는 데에는 5백엔이고 안에 있는 어트랙션을 전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3천엔 정도. 각 어트랙션은 3-6백엔 정도였습니다. 충전식이라서 돈이 남았으면 다음번에 와서 쓸 수도 있나보더군요.
건물에 붙어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별로 크지는 않고 어트랙션도 많지 않아서, 굳이 자유이용권까지 끊어서 들어가 놀 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들렀다 가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그냥 입장료 끊고 들어가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것 하나 정도만 타고 휘익 구경하고 나왔군요.
저녁은 레인보우 브리지가 바로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간단히 먹었는데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전경이 멋졌습니다. 말로만 듣던 레인보우 브리지를 드디어 직접 봤는데, 다리의 야경도 멋졌지만 그 앞에 떠다니는 불 밝힌 배들 때문에 한층 더 근사하더군요.
이 야경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오다이바는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네요.
Responses
평생 단 한 번 가 본 오다이바… 내 손에는 취재용 카메라가 있었고, 내 옆에는 팀장님이 계셨었지… orz
레인보우 브리지가 겁나 아름다웠겠어요. -ㅁ-
요즘 세상이라면 ‘보통은 대수사선..’이겠지.
하지만 내게도 패트레이버 극장판 2편에서 펑~ 하는 장면이 각인되어 있구만. (타이비와 같은 레베루라닛!! orz)
으음… 같은 레벨이라기보다 같은 세대 아닐까요..;
야경이 정말 멋지군요..
하지만 오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리지라면 춤추는 대수사선이 제일 먼저 떠오네요.
(완간서랑 후지테레비도 오다이바 안에 있어서…아 빅사이트도…..)
제 카메라야 그냥 디카니까 저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훨 좋더군요. 저는 다음번에는 후지 테레비에 가보려구요. ^^
후지 테레비에 가시면 꼭 코난 동상 사진을 찍어오세요. 한번 보고 싶습니다. -_-;
오…레인보우 브리지인가…저걸 보면 떠오르는건 패트레이버 밖에는 -_-;;;
보통은 춤추는 대수사선 아니유?
찐한 영화가 몇편씩 상영되곤 하던데… ㅋㅋㅋ 안 보이시던가요…
아 내가 야경을 보던 쪽은 카페가 쭉 있는 곳이라서 별다르게 보이는 거 없던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