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에서 핸드폰을 산 뒤 그냥 집에 들어가기도 약간 아쉬워 한 정거장 더 지하철을 타고 나와 하라주쿠로 향했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디노님이 오셨을 때 한번 가봤고 대나무숲은 심지어 한번도 가본 적이 없지요. -_-;
지난번에 갔을 때는 일요일이라 정말 길거리에 사람이 흘러넘칠 듯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다닐 만하더군요. 자주 가는 시부야와는 다르게 좀더 아기자기하고 특이하거나 예쁜 물건들을 파는 곳도 많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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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바람쇠러 나갈 때마다 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왜, 그 곳 사람들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
사실 특별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아기자기한 것 많이 수집하는 재미도 솔솔하겠는 걸..
많이 많이 느끼고 즐기고 만끽하길…^.~
이제 온지 한달 반이 좀 지났는데 슬슬 자주 가는 곳은 익숙해지려고 하더군. 그래도 워낙 도시가 자잘하게 뭐가 많아서 가볼 곳도 아직 많이 남은 거 같아.
우와아아아. 머그컵!!!
예쁘네요.으윽.
풀 세트를 갖추게 되면 일렬로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 룬님께 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