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http://ritzdays.net/archives/86069

컴퓨터 앞 의자를 치우고 생활해보겠다고 한지 일주일째.

일단 감량을 체감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어제는 첫날보다 5백그램쯤 줄었던데 오늘 아침에 재니 다시 처음과 큰 차이는 없었고 체지방은 좀 빠진 편인데 이건 요즘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조절하고 있는 것과 더 관련이 클 듯.

사흘 째까지는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꽤 힘들었는데(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의자임)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익숙해져서 서 있는 시간도 차차 길어지는 중.

내내 부동자세로 서 있는 게 아니라 불편하면 제자리 걸음도 했다가 발판으로 쓰고 있는 스텝박스를 오르내리거나 하다보니 평소보다 하루 걸음수가 적으면 2천에서 많은 날은 4천까지 늘어나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운동량은 꽤 늘었을 것 같다.

일주일 해보고 힘들면 관두려고 했는데 그럭저럭 할 만해서 다음 목표는 한달. 📅

by

/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