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의 컴이 문제가 생겨서 그 컴에서 돌리고 있는 이곳도 대략 하루 정도 닫혔다가 이제야 열렸다. 내가 블로그에 집착(…)하는걸 잘 아는지라 작업 우선순위를 가장 앞으로 당겨준 옆사람에게 감사를. 하루 정도 블로그가 없어져(?)보니 나는 sns 중독이 아니라 블로그 중독이었더라. ( -_)
아무튼 데이터는 손실 없이 무사히 백업됐는데 새로 깔면서 뭔가 안 맞는지 방명록 플러그인이 계속 에러가 나서 그냥 날려버렸다.(이것도 데이터 손실이라면 손실이려나) 아무튼 그래서 방명록은 다시 0에서부터 시작.
플러그인도 몇 가지 데이터가 날아간 것 같아서 이래저래 손봐야 할 것 같다.
글이 잘 올라가는지 테스트 삼아, 결국 지른 녹귀란 이야기.
한자로 녹색 거북이알.
처음에 봤던 상품 사진에서는 동글동글 귀여워서 주문하려다가 다른 사진을 보니 겉이 쩍쩍 갈라진 각질 같길래 실물은 덜 예쁠 것 같아 말았는데 이래저래 다른 것 주문할 때마다 생각나서 결국 들였다.
실제로 보니 겉은 별로 안 거칠고 생각했던 대로 동글동글 귀엽다. 좀 찾아보니 이름에 거북이가 들어가서 그런가, 엄청 느리게 자란다고 하니 마침 딱 맞는 화분에서 천천히 오래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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