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아웃백 스테이크 매장이 새로 생겼다길래 아빠 생신은 거기서 모이기로.

여러 사람 모일 때나 시켜볼만한 세트 메뉴를 골랐더니 무슨 스테이크 오마카세도 아니고 굽기 전에 고기 보여주고 구운 다음 하나하나 부위 설명까지 하면서 잘라줘서 편하게 잘 먹었다. 고기도 (당연히) 맛있었고.
고기 보여주고, 구워서 가져올 때마다 ‘사진을 찍으시라’며 먼저 말해주기까지. 😅 (찍은 김에 나도 블로그에 남겨야)

글 쓰려고 메뉴 이름을 검색해보니 저렇게 거창했었네.

서초 쪽에 새로 생긴 빌딩 안에 있는 막 개장한 곳이었는데 아직 직원들 서비스는 좀 어수선했지만 미리 예약한 덕에 따로 분리된 룸으로 배정받아서 식구들끼리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았던 점도 마음에 들었다.

스테이크도 남이 잘라주니 편하긴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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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단단단

    오홋!!!! 담에 엄빠랑 밥 먹을때 아웃백을 고려해봐야겠엉!! 좋은 정보 캄사함돠!!

    1. Ritz

      저 메뉴는 사람이 많이 가면 먹을만 했어. ㅋㅋ

  2. capella

    스테이크를 썰어주기까지 하는군요! 칼질하는게 귀찮아서 스테이크 잘 안먹는 편이라 혹하네요 ㅎㅎ

    1. Ritz

      스테이크가 아예 직접 썰 수 없는 구조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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