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던 오색마삭줄을 결국 들였다.

일단 도착한 건 색이 너무 예쁜데 해를 많이 보여주지 않으면 그냥 녹색이 된다고 하니 지금을 많이 즐겨놔야 할 것 같다.(우리집 광량이 그렇게 센 편이 아니라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니…)

우리집에서 제일 열일하는 제라늄즈.
왼쪽의 이름도 모르는 제라늄은 꽃대를 4개씩 올린 상태라 좀 진정하라고 하고 싶을 정도;;
오른쪽의 디컨 코랄리프와 금비도 꾸준히 꽃대를 올리고 있다.
제라늄 꽃의 적정 온도가 14도 근처라는 글을 책에서 봤는데 요즘 베란다 기온이 딱 그 정도라서인지 한번 피면 오래 간다.

여름 지나고 제라늄 정리할 때 뼈라늄인 채로 간신히 남겼던 데니스는 비료발이 제일 잘 들어서 현재는 이 상태.😑
꽃대를 낸 지는 좀 됐는데 피는 속도가 영 느리지만 어쨌거나 다 죽어가던 걸 저 정도로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데에 만족 중.

by

/

3 responses

  1. 제ol

    오색마삭줄… 얘도 첨엔 오색… 이었는데요…(오열)
    [image]

    1. Ritz

      안그래도 검색해보니 대부분 저렇게 된다더라고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지금을 즐기려고요. ㅜ.ㅜ

      1. 제ol

        대부분…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외롭지 않으면서도 그래도 되는건가 싶네욬ㅋㅋ;;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