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리츠코, 거리를 (과속으로) 달리다

    어제는 인적 없는 논길을 달렸는데 오늘은 도로는 제대로 깔린(…) 호수가(이 동네에 그런 데가 있는지 역시 처음 알았음)를 경유해서 성남쪽으로 가는 도로 쪽을 누볐습니다. 같은 곳에서 연습할 줄 알았는데 어제와 다른 곳이어서 나름 재미있었네요. 오늘 다닌 곳은 아무래도 어제보다 차가 더… Continue reading

  • CLAMP의 기적

    살까 말까 망설이던 클램프의 ‘기적’을 샀습니다. 구성물은 위의 체스말 세 개와 아래의 책 전권 수납 박스. 그리고 덤으로 책’도’ 있습니다. 예전에 클램프의 화집 중 코단샤의 노스 사이드 작업할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코단샤의 담당자가 엄청나게 열의가 있는 타입이었더랬지요. 그래서 일본 편집부와… Continue reading

  • 리츠코, 거리를 달리다(라고 쓰고 기어가다 라고 읽어야 함)

    오늘부터 도로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첫날이랑 둘째날은 기초를 익히는 차원에서 연습한다는데 우면동 뒤쪽에 정말로 차가 없는 논 사이의 아스팔트 포장길(…)을 달려봤습니다. 이 동네에 산 지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런 곳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기능 연습 때 브레이크만 떼었다 밟았다 하면서… Continue reading

  • 나비 효과

    친구를 잘못 만나(…) 끔찍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주인공 에반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종종 자신의 기억이 순간순간 끊기는 현상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매일 일기를 꼼꼼하게 쓰기 시작하고… 그럼에도 순간적인 기억 상실은 그다지 나아질 기미가… Continue reading

  • 카넬리안 사과 귀고리

    어제 이야기한 주문 중에 있었던 카넬리안 사과로 만든 귀고리입니다. 샹들리에에 써볼까 해서 주문했는데 온 걸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크더군요. 그래서 그냥 따로 엮어봤습니다. 위쪽의 나뭇잎은 옛~날에 사놓고 마땅히 쓸 데가 없어 그냥 놔뒀던 건데 이렇게 쓸 일이 생기네요. 샹들리에에… Continue reading

  • 토파즈 샹들리에

    지난번 미사언니의 어드바이스를 참고해서 토파즈 색 계열 크리스탈을 사면서 추가로 비즈 재료를 몇몇 개 새로 샀습니다. 지난번에 받은 달 장식에 어울릴 원석 두 가지 정도와 세일하길래 산 카넬리안이라는 사과 모양 장식을 주문했는데 사과 모양이 꽤 귀엽네요. 예전에 사두고 안 쓰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