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 바다 건너 나라(?)에서 온 비즈 재료를 선물받았습니다(요근래는 선물 시즌인가..;).초승달 모양의 장식과 보라색 금속 장미인데, 이 달 모양의 장식이 무표정하면서도 느낌이 재미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어떻게 써볼까 하다가 귀고리, 목걸이 세트를 만들어봤습니다.어울릴만한 재료가 집에 주판알 터키석밖에 없어서 일단 이어봤는데 라운드나 축구볼 쪽이… Continue reading

  • 운전 학원 다니기, 그 근황

    가뿐하게(붙고 나서는 이렇게 교만하게 말한다) 필기 시험을 치른 후 이번 주말에는 기능 시험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수강생들은 대부분 한번 와서 2-3시간씩 하고 가니 금방금방 보는 듯합니다만 저는 학원 다니는 것도 어차피 하나의 소일거리인지라 하루에 한 시간씩 착실하게(?) 강습을… Continue reading

  • ROSE TEA

    점점 신세지는 사람만 늘어나는 것 같아 민망합니다만, 지난번 영국의 서양식 장미차(?)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의 동양식 장미차를 선물받았습니다(차 콜렉터가 되어가는 기분이…). 선물하신 분이 주시기 전에 장미차라고만 하셔서 지난번과 같은 티백을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야말로 티앙팡에서나 볼 법한 리얼한 장미송이들이 탐스러운 잎차(?)였습니다. 서양식… Continue reading

  •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이 사람 이름은 말하다 보면 혀 꼬일 것 같음)의 소설은 개미와 타나토노트를 읽었었는데, 특별히 어떤 강렬한 감상은 없었지만 ‘실제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참 말이 되게 보이도록 현혹시키는 글재주를 가졌구나’ 하는 생각은 했었군요. 이번의 이 단편집 ‘나무’에도 역시 작가… Continue reading

  • 운전면허 필기시험 통과

    비도 추적추적 오는 아침에 강남 면허 시험장에서 필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은 PC학과시험도 생겨서, 요건 시험 날짜나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신청만 하면 바로바로 입실해서 시험을 볼 수 있더군요.얼른 끝내는 게 편할 것 같아 이걸로 신청해봤습니다.홈페이지에 ‘컴맹도 문제 없이 볼… Continue reading

  • 심즈 2

    아래의 심타워에 이어 최신작인 심즈 2를 플레이 중입니다.이번 2편은 전작에 비해 꽤 개선된 점도 많고 아기자기한 재미도 대폭 강화되었더군요. 전편의 경우 이 게임을 하다가 비교적 빨리 질리고 마는데, 이게 아무래도 목적 없이 계속 생활만 해나가다보면 뭔가 허무해지기 때문입니다만, 이번 2편에서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