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게으른 자를 위한 홍차

    이번에 갔을 때는 묵었던 호텔 앞에 세이유라고 제법 큰 마트(우리나라의 이마트쯤 되는 분위기였음)가 있더군요. 덕분에 처음으로 일본슈퍼의 음식 코너들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지금까지 도쿄에서 먹을 걸 사려면 근처 편의점행이었는데 이번에 갔던 마트의 식품 코너는 정말 오만가지 먹거리들이 넘실거리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Continue reading

  • 닥터 후

    요즘 자주 가는 미국 드라마 동호회에서 종종 이름이 보이던 닥터 후(Docotor Who)를 KBS에서 시작했더군요. 별다른 정보 없이 그냥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예상 외로 꽤 재미있었습니다. 방송국 홈에 있는 드라마 정보를 보니 1963년부터 26년동안 26시즌을 방영한 초장수 영국 드라마로군요(어디선가 듣기론 영국… Continue reading

  •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집! 하면 역시 밀면 넘어질 듯한 목조건물이라든가, 살인적인 집값으로 인해 방 하나 부엌 하나인 집에서 알뜰하게 살아보자! 까지 다양하게 낮은 기대 수치를 안고 떠났던 집 구하기 여행이었습니다만, 기대 수치가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를 해서 그랬는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훠얼씬 깔끔하고 마음에… Continue reading

  • 31일~3일까지 자리 비웁니다

    대나무숲 출국에 묻혀서 잠시 일본에 다녀옵니다(마침 회사에서 가족이라고 제 티켓이 나왔더군요). 동행하는 사람은 대나무숲과 우리 엄마(^^). 들어가면 살 집 보러 다니고 바로 입주가 가능할 경우에는 대강 살림살이까지 채운다,가 목표입니다만 일단 무리하지 않고 하는 데까지만 하고 오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Continue reading

  • 웨딩 촬영

    결혼 준비에 있어 가장 큰 산 중 하나였던 스튜디오 웨딩 촬영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날씨도 그럭저럭 좋았던 데다가 스케줄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고, 스튜디오도 드레스도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역시 가장 큰 난제는 모델…이었습니다..; 평소에 워낙 사진 찍는 걸 기피했던지라 과연 제대로 할… Continue reading

  • 주말 나들이

    요 몇주 주말 스케줄은 대개 대나무숲 집안의 어른들을 뵈러 다니는 일로 채워졌었더랬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외가댁 어른들을 뵙는 걸로 그럭저럭 미션 클리어. 외가댁 어른들을 뵈러 갔던 곳은 대나무숲의 외삼촌 되시는 분이 가평에 지어두신 전원주택이었습니다. 요즘 경치좋은 곳에 많이들 짓는다고 듣기만 했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