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문어발식 운영…-_-;

    잠수 중인 이 홈은 지금까지처럼 계속 심해에서 항행합니다만 일본에 건너가면 일본의 음식이나 생활 이야기를 가지고 공개된 홈을 하나 열까 생각하고 있었지요. 쇠뿔도 단 김에 빼랬다고,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바로 직후에는 홈에 업데이트는 해도 새로 만들 여유는 없을 것 같아 도메인… Continue reading

  • 왠만하면 이런 건 보고도 무시하지만…

    6월 17일에 이사짐을 보낼 때 업체 쪽에서 했던 말이 빠르면 열흘에서 보름이면 간다더니 무슨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야금야금 밀려서 이번달 13일이나 되어야 도착을 한다는군요. 아예 처음부터 한달쯤 걸린다고 했으면 그에 맞춰서 계획을 했을 텐데 매주마다 야금야금 밀리니 일본에 들어갈… Continue reading

  • 제국의 태양 엘리자베스 1세

    지난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에는 어찌어찌 제대로 원하던 내용이 들어있을 것 같은 책을 구했습니다만, 막상 받고 나니 무슨 전공서적마냥 하드커버에 두꺼운 분량(614페이지)을 보고 잠시 굳었으나… 어찌됐든 내용은 아주 지대로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죽는 순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시간순으로 서술해나간… Continue reading

  • 혈의 누 OST

    혈의 누는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배경음악이 더 기억에 남았던지라 오랜만에 영화 OST를 샀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우리나라 시대물 배경음악이 대개 국악 분위기였다면 이번 혈의 누의 곡들은 서양 클래식 느낌에 가깝습니다. 영화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현대적인 시대물이어서 그랬는지 오히려 이런 서양식 오케스트라 분위기가… Continue reading

  • 배트맨 비긴즈

    배트맨 시리즈는 역시 1, 2편에 마이클 키튼이 나올 때가 제격이었다, 라고 굳게 믿는 파입니다만(그래도 3편의 발 킬머도 좋아하긴 함) 이번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찬 베일 버전의 배트맨을 보고 나니 역시 주인공의 비주얼이 화려하면 보는 즐거움도 2배더라, 로 기존의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Continue reading

  • 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

    지난 주말에 EBS 개국 특집으로 영화 ‘엘리자베스’를 해주는 걸 보고 나니 갑자기 여왕 엘리자베스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내 독서는 대개 이런 돌발적인 연상으로 이루어지는 듯…;) 서점을 지나가다 봤던 ‘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를 주문했더랬습니다. 이 영화 엘리자베스는 반지의 제왕에서 갈라드리엘로 나왔던 케이트 블란쳇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