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도쿄 나이트메어

    이번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도쿄 나이트메어 편 역시나 다 읽고 나면 대체 무슨 괴기 사건이 일어났는지는 가물가물한 채 한층 강력해진 료코의 애정 공세와 우물쭈물하면서도 기회를 노리는 유키코,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자신이 대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 모르는 이즈미다의 무지만이 기억에… Continue reading

  • 때로는…

    막내가 학원갔다 오는 길에 누나 먹으라고 사온 떡볶이입니다(요게 500원..;).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저와 막내는 띠동갑이지요. 성격상 평소에 동생들과 좋아죽는 편은 아니지만(-_-;;) 그래도 가끔 이런 데에 감동합니다. 막내가 종종 친구들이랑 저 컵에 든 떡볶이를 심지어 ‘나눠’ 먹는다고 할 때마다(덩치는 산 만한… Continue reading

  • 혜화 칼국수, [신촌] 크리스피 크림

    대학로 사무실 올라가는 골목길에 혜화 칼국수라는 겉보기에는 매우 남루한(?) 가게가 있습니다. 그냥 언뜻 봐도 이미 십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데 그 동네 거주자에게 들으니 정말로 오래된 곳이라고 하네요. 대부분 거기서 점심을 먹는 시간이 꽤 늦은 편인데도 항상 손님이 그럭저럭 있더군요. 그러니… Continue reading

  • 뉴 폴리스 스토리

    성룡의 신작 뉴 폴리스 스토리를 보고 왔습니다. 보기 전에 웹상에서의 평가도 꽤 좋았던 데다가 요근래 방한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성룡의 친근한 모습에 다시금 홀딱 반해 영화관을 찾았는데, 그런 개인적인 이유를 떠나서 영화가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나중에 겜플님에게 들으니 성룡이 세운 영화사의… Continue reading

  • 초콜릿 공장의 비밀

    어릴 적에 본 메르헨 시리즈 중에서 볼 때마다 미친듯이 배고파지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로알드 달의 초콜릿 공장의 비밀입니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찢어지게 가난한 주인공 찰리(실제 주인공은 찰리라기보다는 역시 윌리 웡카라고 보지만)가 세계적으로… Continue reading

  • 여성중앙 5년치

    난데없이 웹상에 연예인 신상의 소위 ‘카더라’ 통신을 잘 추려서 모은 파일이 흘러들어오면서 제 손에도 툭 떨어지더군요..; 읽어본 후 감상은… 약 5년치의 여성중앙을 한 자리에서 읽은 기분 입니다. 신문에서나 당사자들이나 난리도 아니겠지만 다 읽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새로울 것도 없었습니다. 써…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