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 해가 났다!!

    일본 집들은 베란다에 샤시를 못하게 되어 있어서(아마 지진 같은 날 경우 위험하기 때문일 듯) 해가 쨍한 날은 햇빛이 빨래감에 바로 내리 쬐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산뜻해집니다. 반대로 비가 오거나 하면 절대 내놓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한 열흘쯤 비가… Continue reading

  • Classic Lace

    마지막으로 스킨을 바꾼 게 언제였나 찾아보니 어느새 4개월이 흘렀더군요. 나름 오래 쓴 기록이네요. 뭐 괜찮은 스킨 없나 매일 기웃거리는 일본 쪽 블로그 사이트에 예쁜 것이 올라왔길래 뜯어왔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국내 블로그 스킨들이 전반적으로 좀 건조한 느낌이라면 일본 쪽은 아기자기하거나… Continue reading

  • 휴가철이네요

    비자 없이 일본 여행이 가능해져서인지 올 여름에는 휴가를 여기에서 보내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듯하네요. 지지난주에는 바름이네 부부가 와서 반가웠는데, 지난주에는 시사촌들이 집에서 묵어갔고 8월 초에는 지현님 부부가, 8월 10일쯤에는 엄마가 동생들이랑 올 예정이니 올 여름은 정신 차리고 보면 9월일 것… Continue reading

  • 사진을 위한 이야기들 2

    한국이 비 때문에 큰일이라고 하는데 여기도 며칠째 추적추적 비만 내리네요. 비도 오고 해서 대나무숲이 부침개가 생각난다길래 마침 오늘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구한 오징어 부추전을 해봤습니다. 부침개에 넣을 오징어를 사려고 보니 수퍼에서 손질 안되어 있는 생오징어를 한마리 100엔에 팔더군요. 평소에는 그냥 오징어… Continue reading

  • 신오오쿠보

    어제는 꽤 전부터 대나무숲이 장보러 한번 가보자 했던 신오오쿠보의 한인타운에 다녀왔습니다. 거리 자체는 좀 좁고 깔끔하지 못해서 뭔가 이것저것 보러 다닐 만한 분위기는 아닌 데다가 우산도 없는데 비도 오다 말다 해서 장만 보고 서둘러 돌아왔네요. 길에는 한국 음식점이나 한류 스타… Continue reading

  • 사진을 위한 이야기들

    포스팅이란 읽을 거리가 있어야 하고, 사진은 그에 첨부되는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보니 빈약한 글발에 괜히 쓸데없이 길게 쓰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이야기거리가 짧은 사진들은 그냥 묻히기 마련이라(뭐 그렇게 중요한 사진도 별로 없긴 하지만…) 가끔은 사진을 위한 포스팅을. 한국에서도 ‘**가 **해서 **한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