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히가시노 게이고] 몽환화

    작가가 10년을 들인 작품…이라기보다 어쩌다보니 10년을 묵힌 작품에 가깝다고 보지만(그리고 오랫동안 썼다고 꼭 재미있는 작품이 된다는 법도 없다;) 어쨌거나 무난한 추리물에 술술 잘 읽히는 편이었다.나팔꽃 중에 노란 색 나팔꽃은 없다,라는 소재와 그 노란 나팔꽃이 사라지게 된 사연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은… Continue reading

    [히가시노 게이고] 몽환화
  • 『중용(中庸)2)』 20장

    어떤 사람은 나면서부터 알고,어떤 사람은 배워서 알며,어떤 사람은 노력을 해서 안다.(…)그러나 이루어지면 매한가지다 或生而知之或學而知之或困而知之(…)及其成功 一也 어쩌다보니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권을 읽고 있는데(1, 2권은 관심 없었는데 3권은 교토 편이길래 호기심에…) 눈에 든 글귀. Continue reading

  • [미야베 미유키] 솔로몬의 위증 1 사건

    도서관에 예약해두고 앞사람이 반납을 안해서 무려 두달만에 손에 들어온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뒷권도 마저 빌려야하는데 부디 이번에 빌려간 사람은 어지간하면 반납일을 지켜줬으면. -_-;) 이 작가는 화차 때문에 워낙 팬이긴 하지만 모방범 같이 분량이 긴 소설은 묘하게 읽다 지쳐 첫권 읽고 마지막권의… Continue reading

    [미야베 미유키] 솔로몬의 위증 1 사건
  • 時をかける少女 「変わらないもの」

    http://youtu.be/CcvGUdlfXV4오늘은 갑자기 이 곡이 듣고 싶은 날. Continue reading

  • 드릴새 우짖는…

    같은 라인 4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는데,  세 층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생각보다 꽤 시끄럽다. 우리집 공사 들어갈 때 앞집과 위아래층만 따로 인사했었는데 한층 더 돌아야 했었나 싶을 정도…; 신기한 건 소리가 워낙 커서 그런지 영락없이 윗층에서 나는 것마냥 들린다. 층간소음 원인… Continue reading

  • Cath Kidston Bookbag

    여름에 들고다닐만한 가벼운(워낙 넣고 다니는 게 많아서)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무게로 치면 캔버스 가방이 제일이지만 오래 들고다니면 옷 닿는 부분에 보풀이 일어나고 요즘처럼 갑자기 스콜이 쏟아지는 장맛비에는 젖기도 해서 불편하더란. 강남역 캐스킷슨 매장 갔다가 오일 클로스 재질의 북백이 눈에 들었는데…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