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Enormous Turnip?

    어리버리 모종을 심은지 두어달만에 드디어 수확.무우를 심었는데 너무 크게 자라서 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개, 고양이 다 덤벼 뽑았다, 뭐 그런 동화같은 시추에이션은 절대 일어날 리 없고. 학교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간간히 약도 좀 쳐주셨다더니 다른 반은 벌레가 한차례 슬고 간 것… Continue reading

  • TOY(토이) – Reset (with 이적), 그녀가 말했다 (with 권진아)

    TOY 7집을 이틀동안 틈틈이 무한반복해서 듣고 나니 제일 귀에 남은 건 이 두 곡이네. 어제 네이버 음감회 보니 Reset은 꽤 여러 명이 불러(신재평이 부른 버전도 -여러 의미로- 들을만 했을 거 같은데…) 그 중에 이적이 최종 낙착되었던 모양? 곡 분위기와 이적 목소리가… Continue reading

    TOY(토이) – Reset (with 이적), 그녀가 말했다 (with 권진아)
  • 누가 많이 먹었나

    요즘 린양이 쌍둥이들과 다니는 학원에서는 숙제를 다 해오면 젤리를 한두개씩 상으로 준다. 보통 고지식한 린양과 쌍둥이 중 한 명은 젤리를 받고, 나머지 한 명은 뭔가 빠뜨렸거나 부족해서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러면 젤리를 받은 두 녀석이 ‘너는 못 먹었지?’… Continue reading

  • 등하교 거리와 시간

    뭐든 직접 겪어봐야 안다고, 애 학교 보내고 제일 크게 깨닫게 된 건 ‘왜 학교와 가까운 곳, 아파트 단지 안에 학교가 있는 곳들의 가격이 비싼가’ 하는 점..; 전에는 ‘그거 때문에 그 가격 차이를 굳이 감수할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입학시키고 매일 등하교… Continue reading

  • [교고쿠 나츠히코] 무당거미의 이치

    오랜만에 잡은 교고쿠도 시리즈.(이 시리즈들은 워낙 분량이 길어서 한번 잡으려면 작정을 해야 함) 광골의 꿈이나 철서의 우리(특히 이건 읽고도 읽었는지 기억도 못했다;)는 그냥저냥 보던 시리즈라 마저 봤다,는 정도의 감상.이번 작품은 초반에는 좀 늘어지는 듯하더니 중반 이후로 갑자기 망량의 상자와 얽히면서… Continue reading

    [교고쿠 나츠히코] 무당거미의 이치
  • Rubber Duck Project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놓치긴 아쉽고, 그렇다고 일부러 보러 나서자니 너무 귀찮아 차일피일하다가 주말에 린양 일기거리도 만들 겸 길을 나섰다. 실물로 본 러버덕에 대한 감상은… 크고 귀여움? 무리해서 멀리에서 와서 볼 정도는 아니어도 가까운 거리라면 한번쯤 볼만 했다. 러버덕…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