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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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종일 SNS를 보다보니 의외로 사람마다 ‘신해철 곡 중 베스트’는 참 제각각이더라. 저녁나절에 종신옹은 트위터에서 ‘고백’이 베스트라고 했던가. 생각해보니 나는 무한궤도~넥스트 때까지 음반을 제일 많이 들었는데 의외로 어제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른 곡은 ‘Here I stand for you’였다.(그 다음은 라젠카 세이브… Continue reading

  • さよならと言わないで

    내 나이 또래의 많은 사람들이 그랬겠지만 나는 내 사춘기 시절의 많은 시간을 그의 음악과 보냈고 어떤 면에서는 그 덕분에 그 시절을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 요근래 티비에서 자주 보이는 게 반갑기도 하고, 날렵하니 아이돌러스했던 과거에 비하면 푸근하니 한 집안의 가장의 풍모가… Continue reading

  • Hotel Monterey Okinawa

    이번 여행은 일정이 길다보니 가능하면 저렴하고 그 중에서도 평이 좋은 깔끔한 숙소를 찾아 묵었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평소보다 예산이 좀 남아서 마지막날에는 살짝 몰아서 리조트에서 1박을 잡았다-라는 게 옆사람의 설명. 웹을 좀 찾아보니 여기는 곳곳에 지점이 있는 체인인 듯. 예전에 묵은… Continue reading

    Hotel Monterey Okinawa
  • 美ら海水族館 (츄라우미 수족관)

    지난번에 왔을 때는 오후 늦은 시간이라 수족관을 한바퀴 쭉 둘러보고 돌고래쇼는 시즌이 아니라 보지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돌고래쇼도 챙겨보고 고래상어 앞에서 원~없이 앉아있다가 온 것만으로 만족스러웠다. 돌고래쇼는 TV에서 추성훈 부녀 때문에 많이 알려지긴 했는지 쇼 보러 가니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Continue reading

    美ら海水族館 (츄라우미 수족관)
  • 2014 OKINAWA-보고…

    이번 여행에서 본 가장 강렬한 것이라면… 멀미나게 야후 앱을 리로딩하며 매일매일 태풍의 경로를 체크했는데 태풍 19호(일본에서는 태풍 이름은 굳이 안 부르더란)는 기어이 우리의 여행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갔다.그나마 다행인 건 태풍이 지나가는 도중에 우리 숙소가 도심이어서 뭔가 사고를 당할 걱정은 적었다는… Continue reading

    2014 OKINAWA-보고…
  • 2014 OKINAWA-먹고…

    이번 여행은 워낙 즉흥적으로 돌아다닌 데다가 관광을 제대로 하기에는 여건이 안 받쳐줘서 시간순으로 뭘 쓰긴 애매하니 먹은 것들, 본 것들, 마지막날 묵은 리조트 이야기나 하나씩 정리. 초밥은 안 먹기 서운하니 이온몰 같은 데를 다니다가 적당한 회전초밥집이 보이면 들어갔는데 특별히 맛집… Continue reading

    2014 OKINAWA-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