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나랑 혜린이랑 연초부터 긴 감기로 골골댔는데 정신차리니 방학 때 어디 변변히 가보지도 못한 채 벌써 1월 중순. 겨울방학이 길지도 않아서 더 늦기 전에 전시회라도 보러갈까 하고 찾아보니 대략 무하전, 툴루즈 로트렉전 정도가 눈에 들어왔다. 둘 중 고르라고 했더니 린양은 그림이… Continue reading

    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 김치 아닌…

    우리집 주소로 대한통운 택배가 등록되면 대한통운 앱에 자동으로 리스트가 뜨는데 며칠전 다른 택배 때문에 리로딩하다보니 갑자기 시킨 적 없는 물품이 떴다. 생일 즈음이라 누군가 선물로 보낸 듯한데 품목이 김치… 김치… 누가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냉장고에 자리가 없을 것 같은데… 냉장고에 자리를… Continue reading

  • 이것은 아빠가 아이의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이야기

    이것은 아빠가 아이의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이야기. 아이의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관련으로 많은 집에 트러블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엄마의 거친 질책과, 딸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아빠. 늘 그렇듯이 딸아이가 울면 엄마는 ‘뭘 잘했다고 울어’ 연속기를 시전했고… Continue reading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개봉했을 때 못 봐서 아쉬웠는데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예고편 볼 무렵이 막 어벤저스 완결을 보고 난 후라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나, 막상 영화는 그냥저냥. 보다보니 스파이더맨 짠내투어─유럽편, 같았다…-_-; 어벤저스 시리즈의 에필로그 느낌. Continue reading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 지진새 (Earthquake Bird, 2019)

    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라일리 코프, 코바야시 나오키 등 개인적으로는 ‘대니쉬 걸’에서 눈에 띄었던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이라는 것만으로 눈이 갔던 작품인데 내 감상은 ‘마음이 뒤숭숭한 어느 새벽 같은’ 영화였다.이번에도 이 배우의 연기는 너무 좋았다.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연기 톤이… Continue reading

    지진새 (Earthquake Bird, 2019)